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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S] 6월 8일 (월) ‘돌아온 헌혈차, 학생들의 무관심 속 어려움 겪어’

by KDBS posted Jun 0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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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S] 6월 8일 (월) ‘돌아온 헌혈차, 학생들의 무관심 속 어려움 겪어’

 

한국어센터에서 2020년 정규과정 여름학기 한국어 도우미 모집 안내를 공지했습니다. ‘2020학년도 정규과정 여름학기’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와 한국문화 도우미를 선발하는 과정으로, 지원자격은 고려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인 학생입니다. 모집 기간은 6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이며 포털에 공지된 한국어센터 도우미 모집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고려대학교 포털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금일 본교 학술정보원 앞에 학생들의 헌혈 참여를 위한 헌혈차가 들어왔으나 학우들의 참여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난 5월 11일 헌혈 1회차를 시작으로 5월 25일 2회차, 오늘 3회차를 마지막으로 끝난 헌혈 캠페인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헌혈 참여 자격으로는 대한적십자사의 주의사항에 걸리지 않는 만 16세에서 69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남녀입니다. 작년과는 다르게 이번 2020년도는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헌혈차 외부에서부터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을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에서는 학생들의 참여 촉진을 위해 ‘사랑의 ABO’라는 이름으로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였습니다. 학생들의 전자문진에 도움을 주고, 피켓과 포스터를 이용한 캠퍼스 내 홍보를 돕기 위한 것입니다. 봉사자들은 학우들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애썼으나 이러한 노력이 무색하게도 돌아오는 반응은 무관심이었습니다. 수많은 학생들이 학술정보원 앞을 지나갔으나 정작 헌혈에 참여한 사람들은 10명 내외였던 것입니다.

 

이에 대해 이번 ‘사랑의 ABO’ 봉사 총책임자인 식품생명공학 19학번 한혜연 학우는 “코로나19로 학교에 학생들도 적은데 오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캠퍼스를 활보하는 학우들이 적었던 것 같다. 다른 회차에 비해 참여가 너무 부진했다.”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이번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측은 “고등학교와 대학교 학생들이 헌혈 참여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이전보다 훨씬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혈액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은 많은데 그에 비해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2초에 한 명씩 수혈을 필요로 하는 응급환자들이 생긴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자발적 헌혈을 하는 학생사회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백희민 기자 (bhm0208@naver.com)

 

*KDBS 플러스친구를 통해 학우들이 취재 원하는 소재를 받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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