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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S] 10월 13일 (화) "속속 나타나는 지쿠터 문제점⋯이용자 간 배려 필요해"

by KDBS posted Oct 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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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에서 2020년 제 2차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 소집을 공고했습니다. 이번 전학대회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총학생회칙 제4장 전체학생대표자회의 제28조에 따라 비대면 형식으로 소집합니다. 10월 15일 18시 진행 예정이며, 전체학생대표자회의 안건은 개회 5일 전으로 공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최근 도심 곳곳에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 전동킥보드 ‘지쿠터’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9월 도입돼 지역에서 유일한 공유 전동킥보드 ‘지쿠터’는 조작법도 간단한데다, 가격도 저렴해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공유 전동킥보드는 일반 전동킥보드와 달리 지구 위치 파악 시스템(GPS)과 같은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달려있어 쉽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전등을 켜거나 소리를 낼 수 있는 기능들이 탑재돼 있습니다.

 

그러나 몇 일 전부터 이를 악용하여 무분별한 알림 소리를 내는 이용자로 인해 학우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공유 킥보드(지쿠터)는 특정 장소에 반납이 아닌, 아무 곳에나 반납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소리 알림 기능을 사용하면 캠퍼스 주변 곳곳에서 소음이 발생하게 됩니다.

 

학우들은 새벽 내내 울리는 지쿠터 알람소리에 “중간고사 기간인데 공부에 집중을 할 수가 없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찰에 신고했다”며 “소음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지쿠터 이용약관 제17조 회원의 의무에 따르면, 이용자는 고의 또는 과실로 초래한 제3자에게 끼친 손해에 대해 책임을 져야하며 소란 또는 불편을 일으키기 위하여 서비스나 앱을 사용하는 행위는 금해져 있습니다. 지쿠터가 대학생들의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만큼 이용자들 간의 배려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백희민 기자 (bhm0208@naver.com)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학우들이 취재 원하는 소재를 받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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