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뜻” 공공정책대학 학생회 공약이행도
이행률 21.4%에 그쳐, 이행완료는 없는 것으로 밝혀져...
KDBS : 학우 여러분 어느새 본교의 학생사회를 이끌어갈 학생회 선거로부터 약 일 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많은 학우분들이 중간고사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와 계실 것 같습니다. 간부 사퇴 기간을 약 일주일 남겨둔 지금 시점에서 저희들은 현 학생회들의 공약 이행률의 마무리 점검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학우 여러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수록 본교의 학생 사회는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기획 기사는 양은하 기자, 백희민 기자가 공동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공약 이행도 최종점검 두 번째, 공공정책대학 학생회입니다. 이를 백희민 기자가 알아보았습니다.
공공정책대학 학생회는 총 7개의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임기가 거의 모두 지난 현 시점에서는 3개의 공약이 이행 중으로 21.4%의 이행률을 보여주었습니다.
자세한 이행상황을 아래의 내용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참고 : 공약 이행률은
시행 미비, 이행 중 / 이행 완료로 분류합니다.
1. 학술 사업의 내실화 시행 미비
단과대 혹은 각 학과에 좋은 프로그램이 있음에도 홍보 부진으로 학우들이 모르는 경우가 많아, 이를 홍보하고 활성화 시키고자 만든 공약. 설명회 개최, 새내기배움터를 활용해 홍보하려했으나 모두 코로나로 인해 취소됨. 이에 12월 초 공공정책대학 소식지를 통해 홍보할 예정.
2. 세종시와 연락체계 형성 이행 중
세종시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들 중 대학생들이 참여하면 좋을 유익한 정보를 학우들에게 전달하고 홍보 및 전파하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공약. 세종시에 4월 1차 연락했으나 추후 논의하자는 답변을 받음. 11월 12일 (목) 세종시청, 세청나래 직접 연락 후 논의 예정.
3. 스터디매칭 시스템 시행 미비
면접, 자격증 취득, 전공 공부 등 다양한 스터디 형성을 원하는 학우분들에게 상시모집으로 지원서를 받아 종합하여 목적이 일치하는 학생들끼리 연결을 시켜주어 스터디 형성을 지원해주려는 공약. 3월 말 상시접수를 시작했으나, 4월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시중단 함. 코로나19사태로 진행에 무리가 있음을 인지해 9월 진행된 10차 집행위원회서 전면중단 최종결정을 내림. 이후 전면중단에 관한 공지는 SNS가 아닌 신청자 개인에게 연락과 과학생회장들에게 전파를 부탁하는 방식으로 진행함.
4. 야시장 축제 개최 시행 미비
공정인의 날 각종 오전, 오후 세미나 진행 후 만찬까지 끝낸 다음 푸드트럭과 버스킹 존을 활용해 여유로운 분위기의 축제를 만들고 다 함께 즐기는 분위기 형성을 목표로 하는 공약. 코로나로 인한 전면 취소로 공정인의 날 행사는 2학기 내내 특강으로 대체됨. 현재 공정대 주최 진로와 취업 특강 강사 섭외중. 이를 대신해 오프라인으로 무관중이나 영상송출방식으로 체육대회를 진행할 예정임.
5. 소수자 학우 인권 복지 향상 이행 중
장애 학우, 편입생, 외국인 유학생 등 소수에 해당하는 학우들의 인권 복지 향상을 위해 인권복지위원회를 운영하여 정기적으로 간담회 및 설문조사를 시행하는 공약. 총학생회 인권복지위원회 산하 장애학우위원회 위원으로 공공정책대학 대외협력차장을 파견함. 정부행정학과를 제외한 각 전공별 편입생 대표를 선발 완료했으며, 편입생 대표들과 총학생회장, 부총학생회장과 함께 편입생 간담회를 11월 말 진행할 예정임.
6. 직접 찾아가 소통하는 학생회 시행 미비
소속 학과별 회의 또는 개강총회 등 단위별 행사에 참석하기 전 사전 질문을 받아 직접 질의응답하거나 즉석에서도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 공약. 새내기 배움터, 개강총회 등이 코로나 19로 취소돼, 직접 대면 소통은 불가능했음. 각 과의 회장들에게 협조를 요청해 새내기 단체 카톡방에 인사하고, 공공정책대학 소식지와 새내기 가이드북 인사말로 대체함.
7. 정기간행물 발행 이행 중
공공정책대학에서 진행하는 사업의 진행상황을 월간 공공정책대학 소개집을 제작해 학우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하려는 공약. 9월 말경 1학기 소식지는 PDF 형식으로 배포 완료된 상태. 2학기 소식지는 12월 초 배포 예정. 오프라인 배포는 무의미하다고 판단해 온라인으로만 배포할 예정.
마지막으로 김현준 공공정책대학 학생회장은 “이번년도 코로나로 인해 다들 고생많으셨고, 특히 20학번 새내기분들과는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어서 많이 아쉬웠다. 후대에는 인수인계를 확실히 해서 더 나은 공공정책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다들 정말 고생 많으셨고, 제 임기는 끝나지만 저도 공공정책대학의 한 사람으로서 계속 같이 만나 뵙고 소통했으면 좋겠다”고 답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