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KDBS 보도] 9월 30일 (목) 과학기술1관 노후화, 실험실 이전 문제로 리모델링 어려워..“일부 층만이라도 진행할 것” (2021년 9월 30일 목요일 오디오 뉴스)

by KDBS posted Sep 30,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과학기술 1관 노후화에 대해 과학기술대학 학우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험 장비 이전 등의 문제로 리모델링의 진행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1993년 3월 자연과학관으로 준공된 과학기술 1관은 준공 30주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학우들 사이에서 오래된 건물에 대해 내부 시설문제와 외벽 노후화 문제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 1관의 보일러는 노후화가 진행돼 폭발의 위험성 등이 있으며 배관 또한 노후화 문제로 겨울철 물 샘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 1관을 이용하고 있는 과학기술대학 전자 및 정보 공학과 익명의 학우는 “다른 건물들은 리모델링 또는 신축으로 건물이 굉장히 깨끗한데 과학기술 1관만 외관이 더럽고 내부 환경이 좋지 않아 학과에 대한 자부심도 떨어지고 자존감도 낮아진다”며 과학기술 1관의 시급한 리모델링 촉구 의사를 전했습니다.

 

 

과학기술 1관의 리모델링은 2010년 초 이루어질 계획이었습니다. 당시 건물 내부 장비들에 대한 이사 용역 계약까지 이루어졌지만 건물을 사용하던 학과의 반대로 건물의 남쪽 면만 리모델링이 진행됐습니다. 그 후 산학 협력관이 준공되면서 학과 및 학부 이전과 북쪽 면 리모델링에 관한 논의가 다시 진행되었습니다. 리모델링이 진행되면 벽을 걷어내 배관 및 보일러 교체를 해야 하기 때문에 해당 공간을 비워야 합니다. 이 때 실험 장비들은 산학협력관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러나 산학협력관은 공간이 협소하고, 6개월간 진행되는 공사 기간 동안 학생들이 과제나 실험 등을 진행 할 수 없게 되는 등의 문제로 이전에 어려움을 겪어 3, 4층의 리모델링이 이루어질 수 없는 상태입니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시설팀에서는 외벽이 검게 더러워지는 현상에 대해서 “각 실험실에서 배기 덕트가 옥상으로 연결되어 뽑아 올렸는데 용량 과다, 포화 상태이다. 공기를 못 내보내니 창문으로 나가서 벽이 검게 된다. 그래서 창문 쪽으로 덕트를 뽑아냈다.”고 외벽의 상태에 대해 설명하며 외벽 개선에 대해서는 옥상부터 걷어내 벽을 뜯어야 공사가 가능함을 전했습니다. 또한 리모델링에 대해서 “현재 과학기술 1관 5층과 6층의 리모델링 설계 중이다. 내년이면 5층과 6층은 정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조치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조치원 도시재생 청년 서포터즈 7기를 모집 중입니다. 모집기간은 2021년 10월 8일까지이며 활동기간은 2021년 10월 11일부터 12월 30일까지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홈페이지 또는 조치원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지오 기자(mgo2002820@korea.ac.kr)

*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학우들이 취재 원하는 소재를 받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