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KDBS 보도] 3월 22일 (화) 지금 ‘우리 모두의 학생회’는, 과학기술대학 학생회 공약 살펴보기

by KDBS posted Mar 22,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난 학기 85.78%의 득표율로 당선된 장승우 과학기술대학 학생회장(이하 장승우 회장)이 6개의 공약을 가지고 임기를 시작한 가운데,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할지 관심이 기울여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 공약이었던 ‘편입생 학우들의 고민 해결’ 공약은 학과 내 만남과 질의응답의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이에 과학기술대학 학생회(이하 과기대 학생회)는 학과 별 부서 신설을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편입생 수가 적은 일부 과 학생회 측에서는 부서 신설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여 심의안이 부결되었습니다. 과학기술대학 학생회 내에서 해당 안이 다시 보류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에 대해 장승우 회장은 “필요성에 대한 회의로 심의에서는 부결이 났지만 여전히 편입생들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라며 체제를 마련할 것을 약속하며 현재 총학생회와 공통 공약으로 내세운 신입생 멘토링 제도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한편, 과기대 학생회 측에서는 위드 코로나 정책에 맞춘 공약들에 대해서 신중을 기울이며 진행할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두 번째 공약이었던 크림슨 플라자 개방 건에 관하여 과기대 학생회와 학장 간 협의는 완료되었으나 코로나 변이 등의 문제로 우려가 커 과기대 측에서는 아직 선뜻 학생들이 사용하게 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과기대 학생회 측은 추후 코로나바이러스 문제 해결 상황 하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세 번째 공약이었던 체육대회 개최는 현재 과기대 내 학술대회 개최로 전환하여 진행하는 방안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과기대 학장, 각 학과의 학과장들과 이야기 후 질의응답 및 심사위원 위촉을 진행 중이며, 과기대 운영위원회 내에서는 해당 안이 가결된 상태입니다. 과기대 학생회 측에서는 “5월 중으로 안건 확정 후 2학기 학술제를 진행할 것”이라며 계획을 전했습니다.

 

네 번째 공약이었던 ‘학우 여러분이 만드는 행사’는 아직 과기대 학생회 내 기획 단계입니다. 과기대 학생회 측에서는 현재 중간고사가 다가오는 시기이기 때문에 간식 행사에 더 집중하고 있으며 중간고사가 끝나는 대로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다섯 번째 공약은 ‘물품대여 사업 홍보 및 확대’였습니다. 과기대 학생회 측에서는 지난 14일 물품대여 사업을 공지했습니다. 물품 항목은 실험복, 공학용 계산기, 보조배터리, 우산으로 아직 항목에 변화는 없는 상태입니다. 이에 대해 과기대 학생회 측은 이번 주 회의를 통해 추가로 필요성이 제기되는 항목에 대해 물품 확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약품 등의 물품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마지막 공약인 소통 가능한 핫라인 구축 공약에 대해서는 공약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기대 내 여러 학과가 인스타그램 계정으로의 소통 확대 추이를 보여 과학기술대학 학생회 핫라인 실효성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단과대 차원보다는 학과 내 소통을 늘리는 것이 더 가깝고 유연한 소통이 가능할 것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장승우 회장은 “학우들에게 늦게 인사드려서 죄송하다. 2022년 어떤 상황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학우들께 만족스러운 행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니 믿어주시고 대학 생활 열심히 즐겨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당선 인사 및 새 학기 인사를 밝혔습니다.


문지오 기자(mgo2002820@korea.ac.kr)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학우들이 취재를 원하는 소재를 제보 받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