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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S 보도] 11월 23일(수) ‘호연학사에 대한 끝없는 불만’, 언제까지 손 놓고 바라만 봐야 해...

by KDBS posted Nov 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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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S 보도] 11월 23일(수) ‘호연학사에 대한 끝없는 불만’, 언제까지 손 놓고 바라만 봐야 해...

 

금일인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사생회 주관 A.A.F. 축제가 개최됩니다. 다양한 동아리 공연을 비롯한 체험 부스와 먹거리가 준비될 예정입니다. 24일에 진행될 카타르 월드컵 경기 관람 행사 또한 진행됩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최근 호연학사에 대한 불만이 끝없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문제 제기는 2022학년도 2학기가 시작되면서 일었습니다. 불만의 시작점은 학우들의 의견을 즉각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호연학사의 대응에서 시작됐습니다.

 

호연학사는 네 건물로 구성됩니다. 가장 오래된 건물인 자유관과 정의관, 그다음으로 진리관, 가장 신축으로 미래관이 존재합니다. 호연학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호연학사의 총수용 인원은 약 2,600명에 달합니다. 많은 인원을 수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숙사의 복지 측면에는 문제가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진리관에 거주 중인 글로벌학부 22학번 학우는, “전자레인지도 층마다 없고, 시설도 좁고 노후화됐다. 사람 몇백 명이 사는 건물인데 세탁실에는 건조기가 단 한 대뿐이다. 기본적인 복지마저 갖춰지지 않아 생활이 불편할 때가 많다.”라며 불편함을 호소했습니다.

 

또한 미래관에 거주 중인 문화콘텐츠학과 22학번 학우는, “각 층에 음식물 쓰레기통과 전자레인지가 없다. 공용 취사 시설도 없어서 전자레인지를 자주 이용하는데, 그것마저 층마다 없으니 상당히 불편하다. 또 기숙사 방이 위치한 곳과 흡연구역이 너무 가까워 낮에는 창문을 열지 못할 지경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렇듯, 학우들은 기숙사 시설에 불편을 표하고 있습니다. 전자레인지와 음식물 쓰레기통 부족, 건조기 수의 절대적 부족, 흡연구역 문제 등 기숙사의 문제는 일일이 설명할 수 없을 수준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연학사 측은 2023년도 기숙사비 인상을 공지했습니다. 기숙사생들의 부정적 의견이 거세지는 만큼, 호연학사 측의 의견이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호연학사 측의 의견은 추후 호연학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후속 보도하겠습니다.

 

김채윤 기자(bada.cyk@gmail.com)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학우들이 원하는 소재를 제보받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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