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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S 보도] 새롭게 운영되는 통합경비실과 택배보관소...운영 이유는?

by KDBS posted Sep 0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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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학사에서 2023학년도 2학기부터 통합경비실과 택배보관소 운영을 공지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호연학사 사생들 중 일부는 바뀐 시스템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글로벌경영전공 21학번 A 학우는 “택배보관소 시스템에 특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본인 택배를 찾아가는 데 너무 오래 걸리고 본인 확인도 제대로 안 되는 것 같다. 계속 이대로 운영되면 택배 분실 문제가 생길 것 같다. 택배 수령 시간 제약과 불필요한 동선 낭비가 생기는 것이 너무 불편하다. 통합경비실이든 택배 보관소든 모두 원래의 체제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학생생활지원팀은 “시스템 시행 초기에 입사 택배까지 겹쳐 있어 택배량이 많아 그냥 두고 가는 택배사가 생겨 정리가 잘 되지 않는 혼란이 생겼던 것 같다. 원활한 택배보관소 운영을 위해 장소 관리부터 인건비까지 고려하게 되면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고 이는 관리비 인상을 초래하게 된다. 경비 인원을 줄인 것은 사실이 아니며, 현재 CCTV 설치나 인력 보충 등의 여러 가지 대안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불편하시겠지만 학생들이 최대한 빨리 택배를 찾아가는 등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통합경비실은 △유인 경비 일일 휴게 시간에 대한 업무 공백 △업무 공백에 따른 사생 대기 시간 △증가하는 경비 용역 대금 △경비원은 법적으로 택배 업무를 시행할 수 없음에 따른 업무 재배치 △인건비와 공공요금 상승 등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이에 따라 호연학사 전관 실시간 출입문 모니터링, 임시 출입증 발급, 비상열쇠 관리 및 용품 대여가 01시~05시를 제외한 모든 시간에 여자 미래관 1층 통합경비실에서 운영됩니다. 각 관의 출입 시스템의 고장 및 불편사항은 전화로 접수해 원격으로 출입문을 개방하는 등의 대처가 이루어집니다.

 

학생생활지원팀은“학생들에게 더 많고 더 좋은 서비스를 지원해야 하는데 그럴 수 없는 게 미안하다. 시행 초기라 많은 불편과 혼선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 학기 운영하며 최대한 시스템을 보완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기숙사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사생 여러분들도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택배보관소의 경우 정의관 외부 지하 1층에서 10시~21시까지(12시~13시, 주말 및 공휴일 제외) 운영됩니다. 관별로 택배가 분류되며 크고 무거운 택배의 경우 카트 대여가 가능합니다. 새벽 배송은 각 관에서 수령할 수 있습니다.

 

서지연 기자 (jjourney@kore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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