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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S 보도] 비오니까 “뚝뚝” 창문틀에서 새는 물

by KDBS posted Sep 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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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본교 기숙사인 미래관의 창문틀 외벽에서 누수가 발생했습니다. 우천으로 인한 빗물이 건물 외벽 쪽 창틀을 타고 외부에서 일부 방 안으로 유입된 것입니다.

 

미래관의 몇몇 호실의 창틀 쪽에서 빗물이 새 방 안으로 들어오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누수로 인한 피해를 입은 사생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글로벌경영학부 22학번 학우는 “빗물이 그대로 주변 사물에 튀어 책상 및 벽지가 엉망이 되었다. 기숙사 측은 누수 자리에 비닐을 까는 임시 조치를 취해줬지만, 이때 비닐에 빗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상당히 거슬린다. 또한, 대부분이 창 쪽으로 젖은 수건이나 옷 등을 건조하기 위해 걸어놓는데, 누수의 발생으로 이것들이 도로 젖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비가 올 때마다 누수가 발생한다. 가장 좋은 것은 원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지만, 그러지 못했다면 이에 대한 기본적인 임시방편 대책이 필요할 것 같다. 누수가 이미 발생하고 난 후에야 조치를 취하지 말고, 많은 비가 올 것이 예상된다면 미리 기숙사 측에서 누수방지를 위해 방문해 소음이 덜한 대비책을 마련하였으면 한다”며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호연학사 측은 우천 다음 날인 21일, 미래관 남여관 외벽 누수 보수 공사에 대해 공지했습니다.

 

기숙사 누수 문제에 대해 학생생활지원팀 측은 “창문 누수에 관련해서는 이미 한참 전 인지를 한 상태이며, 문제가 된 호실들에 대해서는 전부 기록을 했기에 이번 주 일요일에 보수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누수가 발생하는 이유는 빗물이 외벽의 창틀 위쪽으로부터 타고 들어와 내부로 유입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빗물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창문 위쪽에다 방수 작업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강성욱 기자 (kenny7607@korea.ac.kr)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에브리타임 쪽지를 통해 학우들이 원하는 소재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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