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공터로 남겨진 신봉초등학교 부지 사용에 대해서 많은 학우들이 궁금증을 갖고 있습니다.
 
 본교에서 신봉초등학교를 매입한지 1년여가 지났지만 현재 이 부지에 대한 이용계획이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설 팀 측에서는 원래 신봉초등학교 부지를 매입해도 바로 쓸 수가 없었고 빠르면 4월 중에 대학시설 학교용지로 용도 변경을 해야 그때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학우들 사이에서는 신봉초등학교 부지가 기숙사로 사용될 것이다 아니면 강의실을 증설할 것이다 라는 등의 소문들이 많이 퍼졌습니다.

 현재 학우들은 자치공간 부족으로 인해 하고싶은 활동을 마음껏 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강의실 부족 문제도 아직 명확히 해결되지 않아 수업을 듣는 학우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아직 학교차원에서 신봉초등학교 부지 이용 계획이 뚜렷하지 않은 만큼 학우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학우들이 하고 싶은 활동이나 학업을 하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공간을 증설해 학우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김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