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4시 농심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역도선수 장미란씨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장미란 선수는 고려대학교 05학번이며 작년에 졸업했습니다. 이번 강연은 ‘스포츠와 현대사회’ 과목 수업 중 한 시간으로 진행되었는데 장미란 선수의 명성답게 학우들의 관심이 많아 250석이 넘는 국제회의실의 좌석이 모자랄 정도였습니다.  장미란 선수는 스포츠 선수가 강연을 잘 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와 달리, 자신의 체중을 공개하는 등, 단점을 희화화하여 강연 내내 학우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장미란 선수는 자신의 성장배경을 이야기하며 학우들의 공감을 샀고, 기회, 선택 그리고 도전에 대한 강연을 했습니다.  학교에서는 이번 경우와 같은 내용도 충실하고 학우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강연을 많이 하길 바랍니다. 백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