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플존에서 학생회장들이 자신들의 선본을 내세워 사용하는 아이디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학생회장 중 총학생회장과 부회장 그리고 인문대, 과기대, 총여학생회 회장은 청춘고함 선본
소속이었고 경상대와 총예비역회 회장은 타 선본인 고백 선본 소속이었습니다. 아무리 다른 선본 소속이었고
다른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할지라도 현재는 같은 총학생회로서 학우들을 위해 의견일치를 이끌어 내야
합니다. 현 경상대 회장인 박재현 씨도 “쿠플존에 선본명을 내새운 아이디를 바꾸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인문대 회장 조용민 씨는 “선본이 원래 가지고 있던 생각과 신념을 나타내는 선본명
이기에 문제될 것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인문대의 한 학우는 “아이디가 통합되고 있지 않는 것 자체가 총학생회가 통일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백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