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재단 이사회는 지난 12일 인문관 리모델링을 승인했습니다.

따라서 본교는 3월 현장 설명을 마친 뒤, 내달 25일에 공사에 착수하여 7월 31일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입니다.

이번 인문관 리모델링에서는 외장공사와 냉·난방 공사를 비롯하여, 인문관 지하 1층을 드러내는 선큰가든 공사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기온차이로 벽면에 물방울이 맺히는 결로현상이 나타나 그동안 사용할 수 없었던 인문관 지하 1층의 강의실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러나 이번 공사로 한 학기 동안 인문관 강의실을 사용할 수 없게 됨에따라 수업을 듣는 학우들이 불편함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본교 시설팀 김진환 팀장은 "인문관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기 위해 리모델링을 하는 만큼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불편함을 감수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설팀은 "고려대학교 재단 이사회에서 인문관 리모델링과 함께 경상관 리모델링도 승인함에따라 올 7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경상관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