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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방송국에서는 66기 수습국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모집 분야는 기자, 제작PD, 아나운서, 영상PD이며 접수기한은 3월 14일 수요일 오후 6시까지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최근 본교 근처 원룸촌에서 쓰레기 배출 문제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본교 학우들이 주로 사는 서창리와 신안리 일대 원룸촌에서 무단투기, 종량제 규격봉투 미사용 배출, 배출 시간 및 장소 미준수 배출이 자주 일어나 학우들은 물론, 인근 가정집 거주인들도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종량제 규격봉투 미사용 쓰레기는 원칙적으로 수거해가지 않아 쌓이게 되고 이는 도시미관과 주민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실제로 날이 따뜻해지는 봄과 여름철에는 이로 인해 심한 악취가 나거나 벌레가 꼬인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생활쓰레기는 반드시 종량제 봉투에 담아 정해진 시간인 월, 화, 목, 금, 일요일 20시부터 24시에 배출해야 하나 시간이 정해져 있다는 것을 모르는 일부 주민은 시간을 준수하지 않고 배출해 수거일까지 도로나 집 주변에 쓰레기를 방치하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음식물쓰레기 수거일은 월, 화, 목, 금, 일요일이고, 재활용은 수요일만 수거하나 이를 모르고 아무 요일에 쓰레기를 배출하는 주민이 많습니다.

 

 또, 조치원 지역의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종량제가 2014년 7월 1일부터 실시되었지만 원룸에 거주하는 일부 주민의 인식 부족으로 변기를 통해 처리하거나 일반쓰레기와 함께 배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창리에 거주하는 한 학우는 “자취를 시작하며 집주인에게 음식물쓰레기 처리 문제를 문의했으나 변기에 버리거나 종량제 대신 검정 봉투에 담아 내놓기만 하면 된다고 했다.’며 ‘다들 그렇게 한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변기에 투기할 경우 하수처리비용이 증가하고, 하수관이 막혀 역류하면 이를 고치기 위한 큰 비용이 소모됩니다. 

 

 세종시는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습불법투기 지역에 꽃을 식재하거나 불법투기 신고 포상금으로 예산을 배정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좀처럼 나아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에 서창리의 원룸을 운영하는 김동문씨는 ‘깨진 유리창 효과’를 언급하며, 지자체와 원주민, 자취 하는 학생들간의 소통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구체적인 해결방안으로는 분기별 이행 정도를 판단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정책이나, 배달 음식을 주문할 경우 최소용량의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강제하는 정책 등을 제안했습니다.

 

 지역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원룸촌 쓰레기 문제. 문제가 개선되려면 시의 행정적인 노력보다도 해당 지역 주민의 의식개선이 우선시되어야 할 것입니다. 

 

김선교 기자 ksg8685@korea.ac.kr

[기자의 한 줄] - 김선교 기자

 제 주변에도 쓰레기를 올바르게 배출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에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신데요. '정해진 봉투에, 정해진 시간에 버리기' 잊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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