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내외 공사가 한창이다. 그동안 학우들이 꾸준히 불편을 제기하던 농심국제관에서 구 신봉초로 이어지는 산길과 학생회관 앞에서 구 신봉초 정문까지 이어지는 통행로에 대한 정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농심국제관에서 구 신봉초로 이어지는 산길은 그동안 통행량이 많았으나 길이 비좁고 학교와 사유지간의 경계가 모호했다. 이에 시설팀은 펜스를 새로 쳐 학교 경계를 명확히 하는 동시에 길을 정비하고 자갈을 깔아 도로 폭을 확장했다. 학생회관 앞에서 구 신봉초 정문으로 이어지는 통행로 역시 포장이 되지 않아 노면이 고르지 못하고 비가 올 때면 물이 고이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또한 최근 학교와 사유지 경계를 표시하기 위해 설치된 펜스가 길을 협소하게 만드는 문제도 발생했다. 이에 시설팀은 신봉초의 담장 일부를 철거하여 4m 이상 길을 확장하고 기존 흙바닥에 아스팔트 포장을 해 통행상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시설팀 송 석 팀장은 “아직 주변부 정리 및 차량 진입 제한을 위한 볼라드 설치 등의 마무리 공사가 남았다.”면서 “앞으로 학내에 불편을 야기하는 부분이 있다면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