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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제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20대 투표율은 세대별 투표율 중에 가장 높아서 달라진 20대의 정치 참여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이 모여 있는 안산은 50%가 채 되지 않는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안산 단원구는 특히 더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MBN은 그 원인을 정치에 대한 불신으로 분석했다.

  세월호 참사는 정치권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 누구도 그 책임을 피할 수 없다. 세월호 참사의 직접적인 책임은 원칙을 지키지 않은 청해진해운에 있다. 하지만 우리 또한 원칙을 지키지 않고 살아간다. 조금 더 빨리 가기 위해 교통신호를 어기고 조금 귀찮아서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고 있다. 이런 원칙을 지키지 않는 사회 분위기가 원칙을 지키지 않는 회사, 정부를 만들어 냈다. 프랑스의 정치철학자 알렉스 드 토크빌(Alexis de Tocqueville)은 “국민은 그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라고 말했다. 정부에 대한 불신이 생길수록 더욱 더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우리부터 바뀌어야 한다. 또한 불신을 가질수록 더욱 더 투표에 참여하여 자신의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다음 선거에서는 더욱 더 높은 투표율을 볼 수 있길 기대한다.

 

백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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