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영어시험과 다양한 IT과정을 제공하는 온라인 업체 에듀스팩의 ‘온라인 대학특강’홍보 방식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소위 ‘스펙’이라 불리는 다양한 영역의 강좌들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여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취업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총학생회와 에듀스팩이 연계하여 진행하는 사업이다.

업체에서는 지난 4월 넷째 주까지 부스홍보를 통해 참여 인원을 모집했다. 

허나 목표했던 인원을 빠르게 채우고, 많은 학우들이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강의실 홍보를 선택했다.

강의실 홍보를 위한 사전작업이 부실한 것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업체는 “담당 교수님과 과 사무실의 동의를 구한 뒤 진행하고 있다.

또 학교 측의 허가가 없는 곳에서는 홍보를 하지 않고 있다.”며 정당한 홍보임을 강조했다.

업체의 홍보를 허가한 총학생회는 “교수님의 허락하에 쉬는시간에 한해서 홍보를 하라고 말했다.”며 

수업시간에 홍보를 한 업체와 상충되는 답변을 했다. 

또 “수업시간에 홍보를 했다면 그것은 문제”라며 홍보 방식에 대한 조율을 진행할 것임을 언급했다.

이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