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제16대 부총장에 글로벌비즈니스대학 독일학 전공의 안정오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안정오 부총장은 고려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해 독어학 석사과정을 거쳐 독일 부터팔대학교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95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독일학 교수로 임용됐습니다.

 

 그 후 안 부총장은 호연학사 사감장, 세종사무처장, 문화콘텐츠 연계전공 주임, 세종평생교육원장을 역임하면서 삼십 년 넘게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 몸담아 왔습니다.

 

 그는 취임사에서 ‘구성원들의 제언을 모아 변화를 적극 끌어내 세종캠퍼스의 연구 깊이와 교육의 수준을 고양하고 창의적인 융복합적인 패러다임에서 앞서가는 캠퍼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 부총장은 또한 임기인 2년 동안 수행할 과제로 2018년에 있을 2주기 대학평가 준비, 세종캠퍼스 재정수입의 다변화와 새로운 수입원의 창출, 세종캠퍼스 특성화를 뽑았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교육시설확충사업을 완료하고 노후화된 교육공간의 리모델링을 추진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부총장이 취임사에서 구성원의 제언을 적극적으로 모으겠다고 말한 만큼,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학사행정의 소통이 이루어질지 주목됩니다.

 

김선교 기자 (ksg8685@korea.ac.kr)

 

[기자의 한줄] - 김선교 기자
 신임 부총장이 구성원과의 적극적 소통을 취임사에서 언급한만큼 학사행정에서의 많은 변화가 주목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