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방송국 2012년 4월 13일 기사에서 자유관 리모델링이 연기됐다는 소식을 전한지 벌써 만으로 2년째 이다. 2년이 지났지만, 자유관 리모델링 사업은 아직도 실행되지 않고 있다. 현재 이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기위해서 본 방송국은 호연학사 지원팀과 고려대학교 시설팀의 관계자를 만나 인터뷰했다.

 

호연학사 지원팀 김수한 씨는 몇 년 전부터 자유관 철거 후 신축 또는 자유관 기존건물 증축 및 리모델링 등에 대한 계획을 만들어 이를 시설팀에 요청했으나, 학교 본부의 보류결정으로 중단되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한 "가장 자유관 학생들에게 필요한 냉방시설을 금년 여름방학중에 설치하기 위한 부분 리모델링 공사를 요청했다"라고 말하며 자유관 관련 공사가 완전한 중단된 것이 아님을 밝혔다.

 

부분 리모델링 공사에 관해서 시설팀 팀장 송석 씨는 "이번 여름 방학 안에 자유관 내에 시급한 냉난방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노력중이며, 현재 설계 업체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공사와 입찰과정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심각한 변수가 존재하지 않아야 한다는 전제를 덧붙였다.

 

 

김유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