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인 3월 16일 수요일. 세종창업 교육센터 주최로 창업 관련 설명회가 농심관 106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창업 동아리 모집, 창업지원 시스템 개요와 더불어 특화 프로그램에 대한 사안을 다루었습니다.

설명회를 진행한 강기철씨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one-stop 시스템을 통한 통합적 운영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을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내용 또한 언급하였습니다. 1년에 9개의 창업 교과목 개설 계획을 밝혔으며, 이는 타 학교와는 차별화된 3D 프린터 실습을 통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6개의 창업 교과목이 개설되어 있고, 4개의 교과목을 다음 학기 때 추가 개설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창업 동아리 또한 30개 팀 정도를 선발할 예정이며 상위 6개의 동아리에는 최고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겠다는 것이 창업 교육 센터의 입장입니다. 또한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팀에게는 sk 창업 캠프 참가에 대한 추천서를 지원하며, 이를 통한 실리콘 밸리로의 진출까지 바라보고 있음을 전했습니다. 이외에도 성실/실패 인정 장학금, 성상 싹틔움 프로젝트, S3 프로젝트와 같은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장학금 지원 또한 언급했습니다.

창업 지원 프로그램 계획의 이유를 묻는 질문에 학교 측은 낮은 창업 성과와 학교 평가가 맞물려 위와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김한돈 멘토는 '학교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라고 밝히면서 현재 학생들에게 mms로 전달되고 있는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수요에 따라 새로운 교과목을 신설할 예정이며, 이는 다음학기부터 진행되는 새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일 것을 약속했습니다. 학교 측은 sk 지원금뿐만 아니라 학교 자체적인 지원금을 약속하며, 이는 타 학교와 비교해 보다 높은 금액을 지원할 것을 전했습니다.

이동혁 기자(dhl4001@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