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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1일, 구신봉초 운동장 이용에 있어 학생 안전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운동장 내 유리 및 나무 조각들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이 제기된 겁니다. 이에 학교 측은 학생 편의를 위해 운동장 내 시설 보수를 진행했습니다.

 

2009년 이래 매년 야구 리그가 진행되고 있지만 학생들의 안전 문제는 뒷전이었습니다. 이에 학내 7개 야구 소모임을 대표해 SB 플레이어즈 측에서 문제를 제기한 것이 그 발단입니다. 안전 문제가 주목되면서 학생 측은 다른 운동장 사용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녹지 운동장의 야구 경기는 현제 제한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녹지 운동장을 이용하는 일반인에 대한 사고 위험성이 그 이유입니다. 시설팀의 장중진 팀장은 일반인에게도 개방된 녹지의 경우 사고 위험의 사전 방지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라 밝혔습니다. 이에 선수들은 부득이하게 구신봉초 운동장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운동장 시설 낙후입니다. SB 플레이어즈 감독인 김상윤 씨는 움푹 파인 중견수 자리와 유리조각들을 지적하며 안전 문제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야구를 위해 설치된 그물망마저도 온전하지 못해 무늬만 그물망이 아니냔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운동장 시설 노후에 따른 선수들의 부상 문제가 밝혀지면서 학교 측은 시급히 해결책을 마련했습니다. 장중진 팀장은 현재 열악한 운동장 흙의 평탄화 및 보수를 진행했으며, 그물망 설치를 통해 학생 불만을 해결했다 전했습니다. 하지만 예산 문제로 학생 측이 요구한 펜스 및 마운드 설치는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운동장 이용에 있어 불만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학교 측이 마련한 해결책은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것이 이상윤 감독의 말입니다. 이에 건의에 대한 학교 측의 조속한 대처는 고맙긴 하지만 운동장 이용의 본질적 개선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말했습니다. 어제인 10일 진행된 야구 경기에서도 선수 한 명이 부상을 당하면서 열악한 시설에 있어 의문점이 남아있습니다. 현재 운동장 노후 문제에 있어 학교 측의 본질적 개선 노력이 필요해보입니다.

 

 

이동혁 기자(dhl400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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