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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간 학생회의 업무가 끝을 향해 다가가가고 있음에 따라 본교 총학생회의 지난 1년 간 공약 이행
및 실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난 1년 간 박광월 총학생회장이 내걸었던 주요 공약은 ‘0학점 강의 신설’,
‘본교 학생회칙 재개정’, ‘소통의 장을 열어요’, '고대인의 소통 장터 개설’, ‘학교 시설 안전 강화’,
‘신봉초 부지 관련 문제’‘대학평의원회의 설치’ 등이 있었습니다.  먼저 박광월 총학생회장의 첫 공약이었던 ‘
0학점 강의 신설’에 대해 알아본 결과 공약 이행은 잘 되었으나 강사 초빙에 있어 난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박광월 총학생 회장은 “실제로 0학점 강의를 진행을 했는데, 해고된 시간제 강사 김영곤 씨를 초빙 했었다”며
“다만 학기 초반에 생활도서관에서 주관했던 초청 강연에 있어서 너무 한 쪽으로 편향된 정치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만 강사로 불렀다는 얘기가 나와 최대한 균형을 맞추는 쪽으로 강사 초빙을 하려고 했고
이 부분에 있어서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 같다”고 만족을 표시했습니다.



다음으로 ‘본교 학생회칙의 재개정’과 관련된 공약은 박광월 총학생회장이 문제가 많았던 학생회칙을 전부
개정하고자 내걸었던 것으로 지난 학기, 그리고 이번 학기에 전학대회가 각 1번씩 열리면서 회칙 개정을
실시하였습니다. 다만 전학대회가 열렸던 과정에서 일부 학생회의 참석률이 저조했던 점에서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만장일치로 회칙 전부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습니다.



세 번째로 ‘소통의 장을 열어요’라는 공약은 기숙사 통금 관련, 치안 문제, 소모임실 해결, 고홍전 추진
등으로 기획된 학생들을 위한 복지 공약이었으나 이 중에 통금시간을 제외한 공약들의 이행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통금 시간 규제와 관련해서 박광월 총학생 회장은 “실제로 통금 시간은 12시 30분 까지 임시
개방이 되었고 이것이 이루어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협조해준 사생회 및 생활지원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복지로서 내세웠던 공약인데, 통금 외에 많은 공약들을 못지킨 것 같아
죄송하다”며“그래도 통금과 관련해서는 학우들과 소통이 잘 이루어 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네 번째로 ‘고대인의 소통 장터(고소장)’은 학우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사고파는 장터의 개최를
약속한 공약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박광월 총학생 회장은 “실제로 1학기, 2학기 모두 고소장을 실시했고
대부분 전공 책, 관련 도서들을 일정한 가격에 파는 형태로 진행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공약에서는 핫 팩, 비누, 무소음 마우스. 계산기, 실험복 등 다양한 생필품의 공동구매를 통해
학우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기로 돼 있었으나 공동구매에 있어 어려움을 겪으면서 전공 책,
관련 도서들의 판매만 이루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박광월 총학생 회장은 “이 부분에 있어서 당시 정확한
조사를 하지 못한 미흡한 점이 있었다”며“100% 공약을 이행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다섯 번째로 ‘학교시설 안전강화’의 주 내용은 위험 노출이 쉬운 곳에 CCTV를 증설하는 것이었으나
실제로 CCTV의 증설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학내 CCTV는 정문부터 주요 동선을 따라 배치되어 있고
기숙사 및 단과대에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만 사각지대가 존재하여 CCTV의 범위가 미치지 못하는 곳이
존재하기에 이 공약을 내세운 것입니다. 이에 대해 박광월 총학생 회장은 “실제로 CCTV의 설치는 많은
돈이 드는 일이기 때문에 쉽게 결정하기는 어려운 일인 것을 알고 있었지만 학우들이 원한다면 그리고
필요하다면 가능했을 것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덧붙여  “다만 가능하다고 보았지만 제가 추진력이
부족했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학우들의 의견 수렴이 부족했다”며“공약을 이행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여섯 번째로 ‘신봉초 부지 관련 문제의 해결’은 여태까지 신봉초 부지에 무엇을 건설할 것인지에 대해
왈가왈부 말이 많았던 부분에서 이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고자 내세웠던 공약으로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이를 이행하기에는 많은 무리가 따랐습니다. 다만 이를 대체하기 위해 만사소통 선본에서는 ‘주소지 이전
캠페인‘을 실시하였습니다. 현재 중앙에서는 지방으로 1인당 80만원의 교부금이 내려오는 상태인데,
세종시에서는 ‘주소지 이전 캠페인’인의 실시로 그 교부금의 절반을 우리학교의 투자금으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광월 총학생 회장은 “주소지 이전 캠페인의 실시가 결국 학교의 투자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학우들의 자발적 참여가 학교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해 동안 총학생회장으로서 살아온 것에 대해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에 박광월 총학생 회장은
“총학생회가 난처한 상황이 되더라도 기층 단위가 잘 굴러갈 수 있도록 열심히 밀어주었던 총학생회
이었던 것 같다”며“각 단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름 열심히 했던 것 같다”고
지난 한 해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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