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연학사 기숙사 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3개의 와이파이 중 U+village가 곧 종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4개의 기숙사 내에서 사용하는 와이파이는 모두 LG u+에서 설치한 Free U+zone, U+zone,
U+village로 총 3개입니다. 현재 기숙사내 와이파이는 LG u+에서 제공한 것으로 U+village의 종료가
서비스 계약 해지가 아닌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생활지원팀 담당자 김수한 씨는
“현재 ,U+village를 종료하는 것이 우리학교에만 해당하는 사안이 아니다.”라며“LG측과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사용 중인 U+village는 전국적으로 차츰 폐지해 나갈 것이라고 통보받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전국적으로 접속 가능한 와이파이는 총 1600여개정도 인데 우리는 이중 3개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중에서 U+village는 차원이 다른 와이파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U+village는 Free U+zone이나
U+zone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구성된 것으로 KT, SKT, LG u+ 통신3사의 통합 와이파이 형태입니다.
기존에는 통신3사 각각의 와이파이 접속방식과 안테나를 사용했었으나 중구난방 식으로 설치를 하다 보니
비효율적이고 비용적인 문제가 발생하여 하나씩 줄여가는 과정에서 통합된 와이파이가 생겨난 것입니다.
U+village는 전국적인 서비스망이므로 한 번에 종료되지 못하고 순차적으로 종료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본교 기숙사에서도 잠시 U+village가 종료되기도 했었으나 학생들의 민원 접수 및 LG u+의 급작스러운
통보로 인해 생활지원팀에서 대처할 시간이 없었다는 이유로 서비스가 재가동 된 것입니다.
이에 대해 김수한 씨는“급작스러운 LG측의 통보로 인해 학생들에게 미처 알릴 시간이 없었다.”라며“급하게
종료 한다는 공지를 띄우긴 했으나 ‘접속이 안 돼 불편하다.’, ‘늘 써오던 것인데 갑자기 종료해서 황당하다.’
는 민원 접수로 인해 LG측에 요구하여 다시 서비스를 재가동하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일단은
민원 접수 사례와 대처 시간의 부족 등의 이유로 서비스 연장 요구를 하긴 했으나 정확히 언제쯤
종료될지는 모르겠다.”라고 덧붙여 설명했습니다.

이정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