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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5대 인문대 학생회가 지난 한 해 동안 내걸었던 공약 대부분이 실현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인문대 학생회가 내걸었던 공약은 인문대 로비 개선, 흡연문제 개선을 위한 방안 마련, 인문대 게시판
관리 및 각 층마다 건의함 설치, 화장실 가글 설치, 호익 플라자 앞의 탁자 교체 등의 공약이 있었습니다.
공약의 이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서 제 25대 인문대 학생회장 정의화 씨는“대부분의 공약이
이행 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상당히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라며“쿠플존에 올린 입장과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막연하게 공약을 이루겠다는 다짐으로만 일을 벌인 것 같아 그 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문대가 추진하려 했던 일들은 대부분 예산과 관련된
일들이 많아 사실상 공약의 이행이 쉽지는 않았으나 사전에 학사지원팀과의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
구체적인 계획 없이 추진하려 했다는 점이 공약 이행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 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인문대 학생회장 정의화 씨는“학사지원팀과의 교류가 없었던 것이 공약 이행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가 되었다.”면서“공약들 중 대부분이 돈을 쓰는 일들이 많았는데 학사지원팀과의 사전 협의가
이루어지지 못한 점이 가장 아쉽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예산 체계나 행정 체계에 대해서 완벽하게
파악하지 못한 점과 막연하고 구체적이지 못한 공약을 내세운 점에 대해 학우들에게 거짓말을 한 것 같아
죄송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문대 로비 개선에 관한 공약은 학사지원팀과 의견 조율이 되지 않아 시행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인문대측은 200만원 정도의 예산을 들여 소파라도 설치하자는 의견이었으나
학사지원팀 측은 소음과 미관상의 문제로 불허한 것입니다. 가글도 일부 화장실에 잠시 운영되기도
했으나 수요량이 많아 소모가 빨리 이루어졌고 결국 유지비용이 많이 들어 철거 하게 된 것입니다.
게시판 관리는 인문대 학생회 실에서 도장을 받고 수거일을 지정해서 관리 하려했으나 이 또한 역시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건의함은 기존에 각 층마다 설치하는 방식보다 행사 때마다 의견을 받는
식으로 운영하려 했으나 이 또한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이 외에도 체육 도구 대여,
1층 세미나실 활용 방안 호익 앞 탁자 교체 등의 공약 또한 거의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인문대 학생회장 정의화 씨는“많은 일을 시행코자 했으나 능력 밖이었다.”면서“사전 협의가 이루어지지
못한 점이 학생회장을 하면서 가장 큰 오점인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많은 공약들이 있었지만 가장 아쉬웠던 공약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호익 플라자 앞의 탁자 교체를
못한 것이 가장 아쉽다.”면서“이 부분은 많은 예산이 들지 않으므로 다음 학생회가 꼭 이루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인문대 학생회장 정의화 씨는 오는 제 26대 인문대 학생회에 바라는 점에 대해
“인문대에서 여태 이어져온 행사를 실수 없이 매끄럽게 진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학생회실을 잘
관리하고 많이 알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무엇보다 어떤 일을 진행함에 있어 그와 관련된
예산 체계나 행정 체계에 대해서 사전에 숙지할 필요가 있다.”면서“올해 이루지 못했던 것을 내년에
이루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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