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학생들의 음주 실태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항상 학기 초만 되면 어김없이 터져나오는 문제입니다. 타 학교에서는 술에 취해 건물 밖으로 떨어져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본교에서는 이런 사건이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본교에서도 술이 문제가 되는건 타학교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지난 새내기 배움터 때에도 과도한 음주로 구토증세를 보이는 신입생들이 많았고 아예 몸을 가누지 못하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또한 선배들의 강요에 의해 마시게 되는 술의 양도 많아 신입생들은 부담감이나 거부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 뿐 만이 아닙니다. 각 과에서 회식을 하고난 후에는 술에 취해 고성방가를 하거나 길에 구토를 해서 주변 거주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도 생기고 있습니다. 앞으로 개강총회 뿐만 아니라 대면식 등 술자리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과도한 음주로 인한 문제는 계속해서 나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학생들의 과도한 음주문화 해결을 위해서는 술을 강요해서는 안되고 주량을 알고 그에 맞춰 적당히 마시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할것입니다.

 

 

김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