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인권복지위원회에서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오는 28일 금요일 ‘추석 귀향버스’를 운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석 귀향버스’는 매 추석마다 남부 지역으로 귀가하는 학생들을 위해 인권복지위원회에서
추진해오던 사업입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3000원 저렴한 가격인 5000원의 비용으로 귀향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권복지위원회 박광월 위원장은 “올해는 추석 귀향버스에 작년보다 예산을
많이 배정받아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학우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귀향버스는
익산, 광주, 전주, 순천, 여수, 대구, 울산, 부산 등의 총 16개 도시로 향하며 호남, 전라, 경부 노선으로
나뉘어 운행하게 됩니다. (△호남 – 익산, 정읍, 목포, 광주 △전라 – 전주, 남원, 순천, 여수
△경부 – 김천, 구미, 대구, 경주, 울산, 부산, 마산, 진주) 작년과 다르게 포항이 제외된 점에 대해서
인복위에 따르면 수요가 없어 노선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광월 위원장은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다보니 올해는 작년보다 신청자가 많아 조기마감이 예상된다.“라며 ”버스도 작년보다 2대 더 많은
12대를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한 편, 매년 불거진 바 있는 버스 출발 지연과 관련해서
박 위원장은 “확인증을 출발 전 날인 27일에 미리 배부하여 확인증 배부로 인한 출발 지연을 방지하고,
환불을 출발 당일이 아닌 추석 연휴 이후에 처리할 예정이어서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추석 귀향버스’는 오는 12일 오후 6시부터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쿠플존과 오프라인 대자보를 통해 안내될 예정입니다.

 

  천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