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개에서 다섯 개 정도의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경상대학 12학번 강민재 학우는 “인문대 옆에
있는 이삭토스트를 매번 가는 것이 번거로웠는데, 경상대에 카페가 생겨 훨씬 편리한 것 같다”라며
말하였고, 또 “가격적인 측면에서 근처에 다른 카페보다 저렴하여 이용하기에 부담이 적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카페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인데 카페 바로 옆 강의실에 소음 피해가
생길 것 같아, 소음 차단에 신경 쓸 필요가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상대학 12학번 장원종
학우는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괜찮은 것 같지만 쓰레기 처리가 문제될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경영학부 11학번 김다은 학우는 “다른 카페보다 식사 후 마시기에 커피의 양이 적당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교수님들도 좋아하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카페가 입점하기 전 위치했던 복사실의
관리자 박신 씨는 “원래 있던 자리에서 옮겨졌지만 크게 불편한 점은 없는 것 같다”라며 카페입점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커피마마 점장 강명숙 씨는 “기존에는 홀이 없는 테이크아웃 형태로 입점할 예정이었지만 ,

독창적이고 제대로 된 카페 분위기를 내기위해 가맹점과 상의한 후
인테리어를 스스로 고안하여 대폭 수정하였다.”라고 말했습니다. 학생들이 제기한 쓰레기 처리
문제에 대해서는 “원래 이 카페는 Take out 형태로 입점하기로 한 것을 자체적으로 홀을 설치한 거라
학교 측에서 쓰레기통을 추가적으로 설치하거나 학생들이 마실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었으면 한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커피마마의 매니저는 “본교에 임대료를 제외한 장학금을 따로 학교에 지급할 예정
이고, 또한 학생들을 위해 행사를 추진할 의향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