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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인 4월 9일부터 4월 13일 오후 11시까지 여름계절수업 개설희망과목신청이 진행됩니다. 본 제도는 각 학과 및 학부 별로 계절수업에 개설할 과목을 참고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한 학생 당 두 과목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계절학기에 개설을 원하는 과목이 있는 학우께서는 기간이 마감되기 전에 신청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본교의 보도블럭, 계단과 같은 보행시설들이 파손된 상태로 방치되어 많은 학우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본교의 특성상, 보행로가 경사로나 계단으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보행로에 대한 유지보수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이 곳을 지나다니는 많은 학우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유지보수를 필요로 하는 시설들에는 보도블럭과 보도 턱, 계단, 아스팔트 등이 있습니다. 특히 이 중 보도블럭과 계단 등은 학우들이 지나가다 다칠 위험이 있고, 이 중에는 학생회관 앞 계단과 같이 많은 학우들이 이용하는 시설들도 포함되어 있어 학우들의 불만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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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회관 앞 계단의 모습. ⓒKDBS

 

 고고미술사학과에 재학중인 16학번 최승아 학우는 “학우들이 많이 다니는 곳도 보수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며 “유지보수를 하거나 최소한 위험하다는 표시를 더욱 잘 보이게 해야 한다”라고 불만을 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기획예산팀의 김창배 팀장은 “2018학년도 1학기의 시설 유지보수 비용은 작년 11월 중에 책정했으며, 저번달 1일부터 예산이 배정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더해 시설팀의 이세광 팀장은 “현재 학관 앞의 계단을 비롯한 보행시설에 대한 유지보수를 진행할 업체를 선정했으며, 공사는 대부분 이번 주중으로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모든 공사에는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문제를 파악하더라도 즉각적으로 보수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본교에서 많은 건물들이 새롭게 지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건물이라는 수식어에 집중하다 기본적인 시설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하는 일이 없도록, 학우들과 학교측의 많은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임수빈 기자 (lsb0555@naver.com)

 

 [기자의 한 줄] - 임수빈 기자

 보행로의 유지보수 상태가 나쁠 경우 학우들이 길을 걷다 부상을 입을 수도 있게 됩니다. 학우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시급히 유지보수를 진행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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