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KU 선본의 피승원 총학생회 후보가 2016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총학생회장에 당선되었습니다. 지난 24일 화요일부터 25일 수요일 오후 7시까지 진행된 이번 학생회 총선거의 투표율은 총학생회 42.51%, 경상대학 32.49%, 과학기술대학 48.31%, 인문대학45.53%, 총예비역회 38.43%로 25일 수요일 오후 9시 40분부터, 석원경상관 112호에서 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다만 32.49%로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했던 경상대학은 총학생회와 총예비역회만 개표를 진행, 경상대학 학생회장 선거는 내년 3월 보궐선거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약 5시간 가량, 경상대, 과학기술대, 인문대학 순으로 진행된 이번 개표는 진행 도중 개표장소 내 장비문제로 인해 마지막 인문대학 개표가 지연되는 아쉬움을 빚었습니다. 총학생회와 총예비역회, 각 단과대 후보들의 찬성 득표율은 총학생회 72.86%, 총예비역회 85.47%, 과학기술대학 81.68%, 인문대학 86.60%로, 보궐선거가 확정된 경상대학을 제외하고 모두 당선 공고가 발표되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인문대학의 개표 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 총학생회의 찬성 득표율은 70%를 살짝 넘긴 수준으로 개표 종료까지 긴장감을 빚었습니다. 개표가 완료된 시간을 기준으로 24시간 이내에 이의제기가 없을 시 당선은 확정됩니다. 피승원 총학생회장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여러가지 악재가 겹쳤지만 결과가 좋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공인으로서 앞으로 1년간 더 분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학우들과의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2016년 총학생회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박상곤 기자(kdbs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