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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인 12월 1일 화요일 저녁 7시, 청년학생 캠페인 같이하자의 주최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세월호 유가족 간담회가 인문대 330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세월호 유족 간담회에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에서 차가운 시신으로 돌아온 단원고 2학년 5반 고 오준영 학생의 아버지인 오봉진씨가 참석하였습니다. 오봉진씨는 이날 세월호 참사와 이후 대응 상황에 대한 의견을 밝히면서 학생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방식으로 유족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사고당시 해경의 잘못된 대응, 세월호 인양 관련, 특별법, 교내 세월호 관련 발언이 정치적이라는 논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이번 간담회는 약 1시간 40분 가량 진행되었습니다.

한편 세월호 유족 간담회를 진행하기 전 캠퍼스 곳곳에 부착된 대, 소자보와 풍선, 차도에 스프레이 칠이 된 사항에 대해 허가없이 부착된 게시물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최나라니라씨는 “소자보를 붙이기 위해서는 학생회의 도장을 받아야 하는데 그 수의 제한이 있어서 이를 준수하다보면 세월호 유가족분의 목소리를 많은 학우들이 들을 수 없을 것 같다. 규칙을 어기더라도 간담회를 열고 홍보를 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며 그 입장을 간담회에서 밝혔습니다.”

오봉진씨는 이날 간담회에서 세월호 가족들이 지치고 힘들 때 이야기 할 수 있는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어 너무 고맙다며 그 소감을 밝혔습니다.

청년학생캠페인 <진실찾기 같이하자>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많은 문제들을 주변에 알리고 함께 해결하기 위해 모인 대학생 모임이며, 12월 5일 진행될 2차 민중 총궐기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박상곤 기자(kdbsblog@naver.com)



  • profile
    이모네 2015.12.02 21:35

    같이하자 : 내가 바로 정의다 !! 내가 하겠다는데 그게 어째서 불법이냐 EEEE

    부탁이니까 2차 총궐기 가거든 쇠파이프 들고 기자 카메라 앞에서 인증샷 한번 해보쇼

  • profile
    맹구 2015.12.03 14:56

    규칙을 어기더라도 간담회를 열고 홍보를 하며,

    하...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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