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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에 진행될 예정이었던 글로벌비즈니스대학의 보궐선거 재투표가 후보자의 개인사유로 인해 취소되었습니다. 당분간 글로벌비즈니스대학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호연학사측의 택배 정책으로 인해 적지 않은 수의 학우들이 불편을 겪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재 호연학사에서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원칙적으로 택배를 수령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그 전에 온 짐을 찾아갈 수만 있고, 토요일날 도착한 택배는 다음 주가 되어야 수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에 따라 일부 사생들이 주말에 받아야 할 택배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주중에 학업으로 바쁜 학우들은 택배를 주문할 시간이 한정적인데, 이 경우 주문해도 그 다음 주 월요일이 지나서야 도착하기 때문에 당장 다음 주 월요일에 필요한 짐을 주문하기가 어렵다며 불만을 표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사회학과의 A학우는 “다음 주 월요일에 필요한 전공서적을 미리 주문했지만 원래대로라면 토요일에 도착했어야 할 택배가 미뤄져 결국 수업에 사용하지 못했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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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생들이 거주하는 호연학사의 전경. ⓒKDBS

 

 이에 대해 호연학사 생활지원팀의 김수한씨는 “학교 기관들이 대부분 토·일요일과 같은 주말에는 쉬는 만큼 택배의 수요가 적어 택배사와의 협의를 통해 호연학사에서도 주말에는 택배를 수령하지 않고 있다”며 “특히 주말에는 남아있는 사생도 많지 않고 장기간 택배가 방치될 경우 도난 및 유실의 우려가 있어서 위와 같은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생물이나 음식물과 같이 빠르게 수령할 필요가 있는 택배에 한해서는 택배사와 직접적으로 연락해 수령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많은 학우들이 본교에서 짐을 받기 위해 직접적으로 가져오기보다는 택배를 통해 전달받는 것을 선호하는 현 상황에서, 택배 배달동선의 효율성을 위해 사생들의 편의가 희생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해보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임수빈 기자(lsb0555@naver.com)

 

[기자의 한 줄] - 임수빈 기자

 학우들의 편의와 효율성, 이 사이에서의 타협점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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