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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제2학기 융합전공전형 신청이 4월 11일부터 13일 금요일까지 시행됩니다. 재학 3학기부터 소정기간에 포털시스템을 통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조치원지역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40%가 임금과 폭언 등의 부당대우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본 방송국은 본교와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대학생 237명을 대상으로 <2018년 조치원지역 대학생 아르바이트 실태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조치원지역에서 최근 5년간 아르바이트를 경험한 대학생은 약 42.1%로 열 명 중 네 명 꼴입니다. 경험 업종으로는 일반음식점, 편의점, 교내근로장학 순이었습니다.

 20180405_191521.png

 

이들 중 고용주로부터 임금과 폭언 등의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40%가 부당대우 경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복수응답을 기준으로 ‘임금체납 및 최저시급 미준수’가 77.5%, ‘합의되지 않은 연장근로’가 37.5%, ‘폭언 등 인격 모독’이 15%로 뒤를 이었습니다. 주휴수당과 야간수당 미지급, 근로계약서 미작성 등 인식부족으로 대학생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부당대우를 합치면 경험자는 이보다 훨씬 많아 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타지역과 비교한 조치원 지역의 아르바이트 임금수준에 대한 대학생들의 체감은 약간 많은 편 3%, 비슷함 67%, 약간 적은 편 22%, 매우 적은 편 8%로 집계되었습니다. 매우 많다고 응답한 인원은 없었습니다. 아르바이트 경험자 열 명 중 세 명이 조치원 지역의 임금수준은 타지역에 비해 낮은 편이라고 응답한 것입니다.

 

기타 의견으로는 “최저시급 미준수는 물론, 주휴수당과 야간수당을 주지 않는 것을 당연시하는 고용주가 대부분이다.”, “아르바이트의 수요자가 많은 것을 이용하여 학생들에게 갑질을 하는 고용주가 많다고 들었다.” 등 조치원 지역 아르바이트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다수였습니다.

 

조치원지역 소재 대학생은 약 만팔천여 명으로, 타지역에 비해 거주인구대비 대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이 압도적입니다. 수요와 비교하면 공급이 과잉이다 보니 고용주들의 의식 부족과 맞물려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선교 기자 (ksg8685@korea.ac.kr)

 [기자의 한 줄] - 김선교 기자

 아르바이트 중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경험이 있는 학우를 주변에서 찾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만큼 아르바이트 노동자에 대한 고용주의 갑질문화가 지역사회에 만연해 있다는 것입니다. 아르바이트도 당연히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는 의식이 고용주와 노동자 모두에게 자리 잡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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