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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이번 대학구조개혁평가에 대한 총학생회장의 생각을 말씀해주십시오.
 
A. 참담하죠. 개인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참담하고. 계속 하나하나씩 알아가고 있는 중이지만 대학구조개혁평가에 대한 잘못은 우선적으로는 학교에 있다고 생각해요. 왜냐면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이나 뛰어나신 분들 같은 경우에는 거기에 대한 큰 변동 차이 없이 점수를 딸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지금 같은 경우에는 학교에서는 자꾸 교육부에서 평가지표가 잘못되었다고 하지만 거기에 대한 준비가 하나도 안 되는 시점에서 평가를 받게 되었으니깐 점수가 좋게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하고요. 고려대학교가 어떻게 보면 처음에 교육부의 타겟이 되었다고 얘기하는 것도 어느 정도의 신빙성이 있어요. 올해 초에 총장님이 고려대학교는 학생 수를 줄이지 않겠다. 더 받았으면 받았지 줄일 생각은 없다, 얘기 했는데 이게 어떻게 보면 교육부나 정부 방침에 보면 어긋나는 발언이거든요. 이게 우리 학교 같은 경우에는 이번에 좋은 등급을 받은 대학교를 보면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정원을 10%정도 감축 시킨 상황이에요. 학과 통폐합도 이루어졌을 것이고. 사실 좋은 점수를 받기위해서 그렇게 할 수 있겠다고 할 수 있지만 점수를 위해서 학생들에 피해를 주면서까지 그렇게 했어야하나 하는 의구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구조개혁평가에 대한 개인적인 입장은 학교 측의 우선적인 준비가 굉장히 부족했던 점도 뽑을 수 도 있고 교육부도 불합리한 어떤 평가를 내리지 않았나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2. 쿠플존에 게시된 학교대표자회의에 대해서 설명해주십시오.
 
A. 지금 현 집행부가 다 사퇴한 입장이라서, 책임을 물을 대상도 사라졌고 이러한 부분들이 있어서 학생회 차원에선 중앙운영위원회랑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중인데 어찌되었건 집행부가 새로 구성이 되건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되건 지금 이 상황에 내년에 또 다시 평가를 해야 되거든요 현행법상. 뭐 3년 뒤까지 이렇게 한다 그러는데 지금 법상으론 그렇게 할 순 없어요. 1년 뒤에 재평가를 해야되는 그 사이에 어떠한 것들을 이제 대처를 할 것인지 그 때 당시에 점수가 저희(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가 C로 올라간다고 해서 만족할 건 아니니깐, 그렇게 되는데 대표자회의 같은 경우에는 현 집행부들을 사실 지금 저희 중운위 생각은 이분들은 거의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아예 현 집행부를 막고 있다라는 거 자체가 굉장히 문제가 될 순 있겠지만 사실 이 대학구조개혁평가에 실질적인 책임은 전부 다 쥐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솔직히 사퇴한 것도 불만이 많아요. 괜히 책임을 진다고 해서 난 사퇴하겠다라고 했지만, 책임을 회피하는 것으로 많이 보이거든요. 그 문제에 대해서 저희 중운위는 다시 복직을 시키데 거기에 대한 충분한 어떠한 대처라던가 가이드라인을 제시를 하고 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때 당시에 그렇게 된다면 대표자회의를 해서 학생단이랑 학교 측이랑 만나서 이야기를 가져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Q3. 일부 학생들의 의견을 따르면 총학생회에서 학교 측에 대응을 한다고 하지만 아직 실질적으로 눈에 보이는 점이 없기 때문에 학생들이 불안 해 한다. 혹시 어떤 방식으로 학교 측에 대응 할 계획이고 혹시 현재 학교 측과의 진행상황에 대해서 설명해주십시오.
 
A. 지금 우리가 D+를 받았다 이게 웬일이냐 그런 시나리오보다는 D+에 대해서 D+받은 지표를 우선적으로 확보해야 할 것 이고 이를 위해서 어떤 준비를 했고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 설명이 필요 할 것이고 이런 것들을 들어봤을 때 ‘이건 D+를 받을 수 밖에 없겠다 라는 이야기가 된다.’라면 학생들이 학생총회를 열어서 라도 학생들의 의견을 단번에 소집을 시켜서 이야기를 하는 게 맞다 라고 생각하는 거에요. 사실 지금 뭐 어떠한 움직임이 없다고 얘기는 할 수 있는데 그냥 D+ 받아서 일어나서 학교 측에서 이렇게 했고 저렇게 했고 거기서 그냥 끝이나버리는 게 저는 제일 안 좋을거 같거든요. 바로 거기서 우리는 D+받았는데 어떻게 하냐 어쩔 수 없지 뭐 만약에 그렇게 답변을 하면 거기서 이야기 할 수 있는 여지가 굉장히 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어느 정도에 저희들 또한 어떤 액션을 취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시점이기 때문에 계속 그런 자료들을 수집하고 있는 중 입니다.
 
 
Q3-1. 부총장님이 사퇴하시기 전에 혹시 면담요구 하셨나요?
 
A. 네. 요구 했었죠. 네 근데 부총장님은 그 당시에 학교에 출근 하지 않으셨고 그래서 교학처장님을 만나 뵙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래가지고 그 때 사태에 대한걸 9월 1일에 알게 되었죠.
 
 
Q3-2. 학교 측의 입장은 어떠한지
 
A. 학교 측의 입장은 계속 이제 자기들의 잘못이라기 보단 교육부의 평가가 정말 잘못되었다, 사실 말씀드렸다시피 불합리한 부분들도 있어요. 존재는 하는데, 그런 것 들을 좀 더 학교 측에선 좀 더 강하게 어필을 하지 않았던 부분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거구요. 그래서 그 당시에 그 과정이 어떻게 되었는지 설명이 필요 할 것이고. 학교 측의 입장은 사실 현 집행부는 얘기는 잘 안 하겠지만 은연중에 묻어서 나오는 게 이게 2012년부터 나오는 이야기거든요 대학구조개혁평가가, 근데 그 때 당시에 집행부를 하고 계셨던 분들이 처리가 굉장히 미흡했었고 교육부에서 달라는 자료도 제 때 제출하지 않았었고 취임 한지 6개월도 채 안됐어요. 현 집행부 같은 경우에는 지금 뭐 속된 말로 오물을 덮어 썼다라고 말 할 수도 있는 건데, 학교 측은 그렇게 얘기하고는 있지만 어찌되었건 그런 모든 책임에서 벗어 날 수는 없는 게 현 집행부이기 때문에 지금 사퇴하는 건 좀 아닌 거라고 생각합니다.
 
 
Q4. 본부를 두고 있는 안암에서 혹시 현재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A. 전달 받은 사항은 있다. 안암에서도 세종에 대해 유감을 표시한다고 전달받은 사항이 있다. 우선적으로는 총장이나 재단에도 어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Q5.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우리 학교가 사실 낮은 등급의 학교로 배정된 기사가 나왔다.
혹시 이런 사실을 알고 학교 측과 협의한 사실이 있나?
 
A. 예 사전에 만난 적이 있습니다. 1차 대학구조개혁평가결과가 나오고 6월 말과 7월말 쯤에 만났다. 여기서 그룹 1은 상위그룹 그룹 2는 하위그룹으로 여기서(그룹 2에서) D등급을 결정하고 여기서 10퍼센트를 C등급으로 올린다고 했다. 그래서 7월 말에 2차 평가를 가지게 되었구요. 학생회는 학교 측과 이야기 했으며 부총장님을 필두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서 계속 준비 하는 과정을 가지고 교육부에 이의제기도 했다고 이야기 들었다.
또한 경각심을 가지지 못하기 보다는 아시다시피 D+등급은 사실 교육부에서도 거의 번외적으로 나온 등급이다.
원래 5등급(A,B,C,D,E)체계였다. 하지만 대학들의 반발로 갑자기 발표당일 6등급(A,B,C,D+,D-,E) 체계로 발표했다. 사실 D+나 C나 거의 차이가 없다. 그리고 D+에 대해 교육부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않았다. 어디까지 제한을 하겠다는 그런 방안도 설정하지 않았습니다.
D-등급 같은 경우에는 예전에 D등급에 대해서 가이드라인을 두겠다는 확실히 제약이 있는데. D+는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않았다. 교육부 측의 지표를 보고 만약 잘못된 사실이 있다면 그것은 학교에 책임보다는 교육부의 책임이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 존재하기 때문에 지금은 정확한 판단 자료가 필요한 시점이다.
 
 
Q6. 학교 측에서는 “교육여건, 학사관리 ,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 및 특성화만을 평가대상으로 삼았다”는 것에 있고 우리 학교의 강점인 국제화 등의 부분은 평가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세종캠퍼스가 상대적으로 교육여건, 학사관리, 대학의 발전계획이 부족하다는 것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총학생회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교육여건 같은 경우는 우리가 굉장히 부족한 부분이 많다. 강의실과 강의 수가 부족하다. 전임 교수의 숫자 자체가 워낙 적기 때문에 교육여건에 대해서 만약 좋은 점수를 받는다면 그게 더 이상한 것이다.(좋지 않은 점수를 받는 것이 맞다.) 하지만 학사관리 같은 경우에는 안암이랑 똑같이 진행하는데 안암은 만점을 받고 세종은 거의 최하점수를 받았다. 학사일정, 수강신청 같은 것들을 (안암과)똑같이 진행하는데 이게 점수가 다르다고 한다는 것은 무슨 말을 더 할 필요가 없겠다.(난센스나 다름없다.)
 
 
Q7. 대학구조개혁평가에 대한 총학생회의 입장 한마다를 해주신다면?
 
A. 현 집행부(8월 31일 사퇴한 학교 처장단)는 빠른 시일 내에 복귀에서 플랜을 제시하고 사퇴를 하는 좀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 그리고 대학구조개혁평가에 대해서 학교는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는 학생들과 공유했으면 좋겠다. 학교가 낮은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해서 책임을 면할 수 없겠지만 평가 지표가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학생에게 말해주면 좋겠다. 학교가 눈치가 보여서 교육부에게 말할 수 없지만 그 부분이 정말 잘못된 것이라면 학생회는 이야기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학교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동안 준비과정에 대해 상세히 보고해줄 것이며, 내년에 있을 대학구조평가에 대해서는 C로의 회복이 아닌 A로의 만족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 필요한 부분 있으면 학생회는 도와줄 수 있다. 대신 정원감축의 이유로 학과통폐합을 한다면 그것은 절대 반대한다.2015년 9월 3일 조현준 총학생회장과의 대학구조개혁평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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