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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플존 KUPLE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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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교에 입점한 김밥천국이 부적절한 가격 인상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22일, 수시 전형을 위해 학교를 찾아온 수험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업을 한 김밥천국이 주요 메뉴에 대해 기존의 가격보다 1000원 이상 일괄적으로 올려 받은 사실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퍼져 나가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당 글을 처음 올린 학생은 “기존 가격은 김밥 한 줄에 천원이라 적혀 있는데, 수험생들에게는 2천원을 받아 상당히 불쾌했다”고 글에서 밝혔습니다. 이에 김밥천국 측에서는 기존 메뉴에 보다 많은 재료를 넣어 맛과 가격 면에서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제공하고자 가격을 올려 받았다고 쿠플존에 해명했습니다. 그리고 인권복지위원회의 문제 제기를 받아들여 구매자들에 대한 환불과 더불어 사과문을 게재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학우들은 대체로 김밥천국에 부정적인 여론입니다. 기존의 메뉴판을 가리고 새 가격을 붙여 놓은 데다 이에 대한 사전 공지가 없어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었고, 과연 1000원 이상의 가격을 지불할 만큼 음식의 질이 좋았는지도 의문이라는 반응입니다. 일각에서는 김밥천국에 대한 불매 운동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 빠르게 퍼져 나가, 학교 이미지 실추까지 걱정하는 학우들이 늘고 있습니다. 인권복지위원회 김이환 위원장은 “이번 사건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며 통보 없는 가격 인상은 문제가 있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할 경우 해당 업체에 대한 계약 해지 등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5학번으로 입학하여 고대인이 될 학생들이 대상인 만큼, 이번 사건의 여파는 클 것으로 보입니다.


 


유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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