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재자투표신청이 3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호연학사 앞 사거리 하얀천막에서 진행됩니다.
투표는 선거일에 투표소에 직접 가서 투표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선거일에 투표소에 가지 못할
특별한 사유가 있는 유권자의 경우에는 사전에 부재자신고를 하고 선거일전에 미리 투표할 수 있는
방법이 부재자투표제도입니다.
부총학생회장 조용민씨는 이번 부재자투표신청를 받는 이유에 대해 “타 지역에 살고 있는 많은 학우들이
4월 11일에 있을 총선에서 투표권을 올바르게 행사할 수 있게 하는데 있다.”고 말했습니다.

 

◀INT▶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특성상 학우들이 조치원에 살지 않고 타 지역에 살고 있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4월 11일이 수요일인데 수업도 있고 학우들이 고향까지 가서 투표를 할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러면 부재자투표를 하자, 학내에서 하면 그래도 많은 학우들이 자기의 투표권을 올바르게
행사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부재자투표신고를 받게 되었습니다.

 

부재자투표를 신청하는 방법은 호연학사 앞 사거리 하얀천막에서 신청서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신청서는 26일 총학생회에서 일괄적으로 모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송부하게 됩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때에도 부재자투표소는 설치되었지만 당시 대동제와 입실렌티 등의 학교행사와
선거가 겹쳐 실제 투표율은 저조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대해 조용민씨는 “쿠플존이라 던지 학내에 있는 대자보 같을 것으로 많이 알리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INT▶ 일일이 만나면서 많은 설명을 드리거든요 그것뿐만 아니라 또 쿠플존이라 던지 학내에 있는
대자보 같을 것으로 많이 알리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부재자 투표소는 신청인원이 2000명을 넘어야가 설치됩니다. 신청 첫날인 14일의 신청인원은
300여명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동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