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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난 10월 6일 중앙일보 대학평가의 결과가 공개되었습니다. 여기서 본교는 대부분의 점수에서 지난해와 비슷한 성적을 냈습니다. 국제화 순위는 30(60점 만점, 23.81)위에서 25위(60점 만점, 26.98)로 올랐고, 교수연구는 40위권 밖(100점 만점, 43.23)에서 39위(43.64)로 처음으로 순위권에 들었습니다. 교육여건 및 재정은 작년과 올해 모두 40위권 밖에 위치했으며 점수는 작년(33.18)보다 더 낮아졌습니다(30.81). 학교 평판과 사회진출도 역시 작년과 올해 모두 40위권 밖에 위치했으며 점수는 작년(8.81)보다 더 낮아졌습니다(8).


 


물론, 중앙일보의 이 평가는 신뢰도면에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자료입니다. 특히 중앙일보의 모그룹인 삼성에서 후원하는 성균관대를 서울대, 고려대(안암), 연세대(서울)보대 높게 평가함으로서 크게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대학서열화를 조장한다는 점에서도 많은 지적을 받기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서 안암캠퍼스를 비롯한 다수의 학교가 평가결과의 공개를 거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영향력 있는 신문사중 하나인 중앙일보의 평가는 사회에서 상당히 믿을만한 정보로 읽혀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형언론사가 가지는 '프레임'의 위력은 매우 강력합니다. 본교에 대한 평가가 그대로 사회의 주요 인식으로 읽혀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으로, 본 평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사학진흥재단, 특허청 등에서 입수한 자료와 각 대학자료들을 중심으로 한만큼 결과에 대한 재고도 필요해 보입니다.


 


특히, 학교 평판과 사회진출도에 대한 부분은 크게 생각해볼 부분입니다. 이는 대학평가의 대분류 중 학우들의 향후 사회에서의 활동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된 부분입니다. 평판과 사회진출도에 대한 세부지표 8가지 모두가 대학의 평가지수 평균에 못 미치는 점과 이러한 평판의 점수가 작년에 비해서 더욱 하락했다는 점도 고려해봐야 할 것입니다. 학교 평판을 높이는 홍보차원에서 많은 재고가 필요해보입니다. 또한 학교 내부가 아닌 외부로의 확대와 진출을 통해 대외적 이미지를 개선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한 학교 측의 많은 투자와 지원 역시 필수적으로 늘려나가야 할 것입니다.





김유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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