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 주최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등록이 10월 1일과 2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사회봉사단이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조혈모세포란 무엇인지 학우들에게

알리고 보다 많은 관심과 기증을 촉구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조혈모세포는 적혈구와 백혈구, 혈소판 등

혈액을 만들어 내는 줄기세포입니다. 이 조혈모세포는 백혈병과 같은 혈액성 질환의 치료에 필수적인 세포로

그 수요가 높습니다. 그러나 조혈모세포의 일치 확률은 매우 낮기 때문에 보다 많은 기증자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활발한 기증자 모집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호연 4관 앞 사거리에서 진행되며, 전문 의료진들이

상주하며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설명과 상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상담 후 기증을 희망하는 학우들은 기증희망자

등록 신청서를 작성한 후 소량의 혈액을 채혈하여 기증 적합성 검사를 받게 됩니다. 사회봉사단에서 활동하는

북한학과 13학번 정윤재 학우는 “조혈모세포 기증이라고 해서 헌혈과 같이 많은 시간과 부담이 드는 것이 아니고,

비교적 적은 부담으로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으니 학우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유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