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1월 20일 본교는 2012학년도 등록금을 전년보다 2% 내리고 장학금 40억원 이상을
확충하기로 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전에 등록금을 미리 낸 상태에서 복학한 학생들에게는
등록금 인하가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안암 총학생회에서 학교에 지속적으로
소급적용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결과 지난 5월 21일부로 미리 등록금을 내고 휴학했다가
금년도에 복학한 안암캠퍼스 학생들에게 2%인하율만큼의 환급이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세종캠퍼스 학생들의 등록금 환급여부는 불분명하여 불만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세종 총학생회는 학교 측과 얘기를 해보았고 2011년 1,2학기 당시 2011년도 등록금을
미리 내고 휴학한 학생들 중 2012년도 금학기에 복학한 학생에 한하여 이번주 혹은 다음주 이내로
차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2010년도에서 2011년도로 오면서 등록금이 2.9% 올랐고
 올해 2% 인하되어 환급 대상 학생이 2011년 등록하고 휴학한 학생에만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등록금 차액 환급은 특별한 신청이나 절차 없이 학교 측에서 확인 후 개별 통장으로
입금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안암 총학생회보다 늦은 대처로 총학생회에 문제제기를 하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이동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