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8일 총학생회 주최로 학생총회가 열려 반값등록금 실현, 등록금 인상금 반환, 학점이월제 시행,
학생 자치공간 확보, 위탁업체 서비스 개선의 5개 주요 안건이 발제되어 모두 통과되었지만 아직 진행된
것이 없습니다. 학교 측에서 학생회와의 대화를 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총학생회에서는 김만석
세종부총장과의 면담을 원하고 있지만 부총장실에서는 “28일 금요일이나 돼야 부총장님이 시간이
되실 것 같다”라는 답변만 내놓은 채 확답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학생회측은 행정관 앞과 내부에
학생들의 뜻이 담긴 플래카드를 걸어 놓았습니다. 또한 최가람 총학생회장과 유하나 부총학생회장은 지난
19일부터 7일간 행정관 앞에서 단식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이 예정된 단식농성 마지막 날이지만
유하나 부총학생회장은 “아직 부총장님의 면담에 대한 확답이 없어서 단식농성을 더 할 생각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백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