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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온 가속기 실험동 완공이 다가오면서 막바지 공사가 한창입니다. 교내 곳곳에서 크고 작은 공사들이 진행되면서 공사로 인한 학우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개강 당일인 지난 2일, 교내에서는 중이온 가속기 실험동 관련 전기 배선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번 공사는 2월 28일부터 시작되어 행정관 앞부터 농심 국제관까지 이어지는 주 도로 포장을 벗겨내고 전기 배선을 매립하는 등 큰 규모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런데 공사가 도로를 절반가량 통제하여 진행된 탓에 학우들은 때아닌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개강일은 새 학기를 맞아 차량 이동이 많아지는 시기인데, 공사로 인해 좁아진 도로에 차량들과 셔틀 버스, 공사 장비들이 뒤엉켜 교통 체증이 일어났습니다. 또한 공사 현장이 주요 건물들과 인접한 탓에 도보로 이동하던 학우들 역시 공사용 중장비들과 자재들을 피해 몸을 사려야 하는 등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개강 첫날이 지나도 상황은 여전했습니다. 전선 매립을 마치고 다시 도로를 복구하기 위해 시멘트를 붓고 임시로 발판을 마련해 두었는데, 채 굳지 않은 시멘트를 밟거나 발판을 헛디디는 등  학우들의 불편은 계속되었습니다.

 이번 공사에 관해 본교 시설팀은 "가장 큰 불편이 예상되는 교내 전체 정전은 개강 전에 마무리하도록 조치했고, 모든 공사 진행은 사전에 공지한 사항"이라며 "공사에 따르는 불편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학우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3월 9일 현재 대부분의 전기 배선 공사는 마무리되었고 안전 펜스 역시 철거되었지만, 여전히 도로는 원상복구 되지 않았으며 해당 부분의 차량 통행 또한 어렵습니다. 중이온 가속기 실험동 완공 또한 4월 말에서 5월로 예정되어 있어 당분간 학우들의 불편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학우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공사를 위한 개선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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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도로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차량 통행이 제한되는 모습. ⓒKDBS

 

 

유준석 기자(dbwnstjr32@naver.com)

 

[기자의 한 줄] - 유준석 기자

학교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중이온 가속기 실험동. 공기 내에 완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안전입니다. 공사 이전에 학우들의 안전과 편의가 전제되어야 할 것입니다. 조속한 완공과 더불어 학생 편의를 위한 학교측의 대책 마련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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