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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활의 꽃이라고 불리는 교내 동아리 활동.

현재 교내에 존재하는 중앙 동아리는 39개입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동아리 활동과 관련해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학생회관 내 공간 문제가 그 이유입니다.

학생회관 내 공간은 한정돼 있지만, 이를 이용하려는 학생들이 몰리면서 문제가 제기된 겁니다.

 

 

사진이다.png

(교내 학생회관의 모습.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 를 통해 학관 내 공간 부족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대두되고 있다) - KDBS 제공

 

 

현재 교내 동아리는 동아리 연합회를 기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매학기 초 활동보고서 심사가 진행되며, 대표자 회의를 통해 등록 및 재적 심사가 진행됩니다. 그 일례로 작년 횃불이 심사에 탈락해, 콘체스토와 클로젯이 동아리 방을 새로 얻었습니다. 동아리 연합회는 자체 회칙을 통해 선거 및 징계에 대한 운영을 진행하고 있지만, 학생들의 의견은 이와 크게 달라 보입니다.

 

동아리와 소모임 간 갈등이 현재에도 끊임없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반도체 물리학과 회장은 학생회관은 학생들을 위한 것이며. 동아리가 아닌 모든 학생들의 이용이 우선시되어야 함을 주장했습니다. 이에 임양균 동아리 연합회 회장은 전체 학생을 대표하는 것은 소모임이 아닌 동아리임을 강조했습니다. 20명 이상, 2개 단과대 이상을 기준으로 하는 동아리 특성 상, 대표성에 문제가 없다는 겁니다. 여전히 논란이 지속되고 있지만, 현재 학생회관 내 공간 관련 회칙이 없어 실질적인 방안 마련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아리 심사에 대한 기준 또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MOB 김도형 회장은 과학기술 분야의 특성 상 가시적인 성과에 어려움을 나타내며, 기준 확립에 대한 신중한 주의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UDF 윤정현 회장은 활동성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김도형 회장에 대한 반론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따라 동아리 심사 기준에 대한 갑론을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양균 동아리 연합회 회장은 현재 모든 논란을 일축하며 동아리 특색에 따라 공정한 심사가 진행됨을 강조했습니다. 분과 특성에 따라 분과장 회의를 통해 평가가 진행되므로 현재 제기되는 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는 겁니다. 또한 동아리 심사가 다방면으로 평가됨을 강조하며, 성과에 치우친 편중된 평가는 없을 것이라 전했습니다.

 

학생회관 내 공간 부족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누군가 공간을 얻으면, 누군간 나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학생회관과 관련한 공간 관련 기준이 부재한 현재.

이후에도 논란은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동혁 기자(kdbsblog@naver.com)

 

완성 사진.jpg

 

[기자의 한 줄] - 이동혁 기자

전 동아리 활동을 하지 않아 학생회관 내에 공간 부족 문제를 체감하지 못했었는데, 저번 전체학생대표자 회의에 참석해보니 공간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번 동아리 심사 때에도 동아리 간의 자격 미달을 두고 다툼이 있던 걸로 아는데요. 학생회관은 말 그대로 누구의 것도 아닌 학생, 그러니까 우리 모두의 장소이니 그 어떤 불만도 나오지 않는 해결책이 나왔으면 하는 개인적인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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