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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단 쪽을 걸어다니다 보면 계단이 많은 길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일명 헐떡고개로 신안리로 향하는 통학로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열악한 보존 상태와 불편한 계단 건설로 인해 학생들의 불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헐떡고개 보수에 대한 의견이 새어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땅 소유주 및 학교본부와 더불어 세종시 의회가 이 논의를 진행 중에 있지만 실제 계획 수립엔 어려움이 많다는 것이 그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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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단 쪽 헐떡고개의 거리뷰 모습이다. 불편한 계단 설계와 야간 통행의 위험성으로 보수 논의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 - 출처 : 네이버 거리뷰

 

피승원 총학생회장은 헐떡고개 보수에 대한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눈이 내린 이후 빙판길이 되어 학생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길이 외진 곳에 위치해 야간에 통행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보수 논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실제 계획 실행엔 걸림돌이 많다는 것이 학생회 측 입장입니다. 헐떡고개는 땅 주인이 존재하는 명백한 사유지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관습도로로써 학생 및 주민들이 통행로로는 이용하고 있지만, 길의 보수공사는 땅 소유주의 동의가 없다면 시행할 수 없기에 쉽사리 공사를 진행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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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떡고개 보수와 관련한 총학생회 측 포스터. 현재 총학생회에서는 다양한 설계가능성을 두고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중에 있다) - 출처 : 승승장구

 

헐떡고개 보수를 담당하는 이긍원 기획처장은 학교 측의 입장을 공고히 하겠단 입장입니다. 땅 소유주는 단콩 사잇길을 통해 석원경상관 뒤편까지 일직선으로 길을 뚫겠단 입장이지만, 이긍원 기획처장은 부정적 가능성을 들며 반대에 나섰습니다. 보수 공사로 새로운 길을 신설하게 되면 주변 상권이 들어서는 것은 피할 수 없지만, 학군단 근처에 술집과 같은 유흥상가가 밀집하게 되면 곤란하다는 겁니다. 땅 소유주는 헐떡고개 주변 주차장 건설을 원하고 있는 상태이며, 학교 측은 통행의 불편함과 학생 안전문제를 예로 들며 절충안을 내놓은 상태입니다.

 

세종시의회 이태환 위원장은 보수공사를 위해 2억 원 가량의 예산을 책정한 상태입니다. 교내 경영학부를 졸업한 이태환 위원장은 학교를 다니는 동안 느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헐떡고개 보수 예산을 잡았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땅 소유주와의 명확한 합의점을 잡지 못했기에 무산될 가능성 또한 존재함을 밝혔습니다. 만일 올해 안으로 예산이 집행되지 않으면 2억 원 가량의 예산을 집행할 수 없게 되며, 차후 예산 재 집행에 대한 가능성은 현저히 낮기에 빠른 논의가 필요함을 설명했습니다.

 

현재 헐떡고개와 관련해 총학생회 측은 학생들의 입장을 수렴하고 있으며, 이번 학생 의견을 통해 헐떡고개 보수공사가 논의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긍정적인 보수 논의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동혁 기자(dhl400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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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한 줄] - 이동혁 기자

현재 헐떡고개 보수 논의가 진행중에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100% 보수가 진행된다 단정할 순 없는 상태입니다. 땅 소유주, 총학생회, 이긍원 기획처장, 이태환 세종시 의회 위원장이 함께 헐떡고개 보수를 위해 끊임없이 논의중에 있으며, 저 또한 땅 소유주를 제외한 총학생회, 기획처장, 위원장 인터뷰를 진행하며 그 진행단계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계획 논의만 오가고 있는 현재, 구체적인 논의 단계를 밝히기 어렵다며 곤란한 입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헐떡고개 보수가 계획이 수립되고 착수 단계에 접어들게 되면 이 부분 추가 보도로 내보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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