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학술정보원 2층 로비에 온라인 신문 단말기가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온라인 신문 단말기는 태블릿 PC형으로 되어 있으며 학술정보원 2층에 총 2대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학술정보원 유택림 주임은 "국립중앙도서관이나 다른 대학 도서관들에 최근 터치로 신문을 읽을 수 있는 시스템이 많아진 만큼

우리 학교에도 필요성이 느껴져 지면 신문을 줄이고 전자신문을 늘리고자 설치하게 되었다."며 이유를 밝혔습니다.
학술정보원에 따르면 본 단말기는 학술정보원에서 25개 컨텐츠를 3년간 구독한다는 계약으로 설치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본 온라인 신문 단말기는 21개 신문사의 지면신문과 대학저널, 시사저널 등 4종의 저널자료가 상시 최신 것으로 업데이트 되어

열람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본 단말기는 신문만 볼 수 있는 단말기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등을 접속하여 정보검색하는 학생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택림 주임에 따르면 "본래 신문만 볼 수 있게 시스템이 되어있는데 학생들이 어떻게 알고

인터넷을 켜서 정보검색을 하는 경우가 있다."며 "학술정보원 내 정보검색용 컴퓨터가 많은 만큼 신문 단말기는 신문을 보는 용도로만

사용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편, 학술정보원에서는 최근 학생들의 취업, 자격증 등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음을 고려하여 에듀윌과 계약을 맺어 300개의

온라인 강좌 컨텐츠를 학술정보원 홈페이지에서 수강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도입하였습니다. 유 주임은 "7급 공무원 4개 과정,

전문 자격증 등의 과정을 온라인 VOD 강의 형식으로 제공해 많은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학술정보원에 따르면 계약은 1년 단위로 맺어졌으며, 내년 11월까지 일단 서비스가 제공되며, 이용량을 고려하여 연장할 계획입니다.

 

천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