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0일 화요일, 총예비역회보궐선거 개표가 있었습니다.
개표는 본래 저녁 11시로 예정되어있었으나 참관인이 정시까지 오지 않은 관계로 10분 늦은 11시 10분에
시작되었습니다. 개표의 대상은 9일부터 10일 오후 7시 10분까지 진행되었던 총예비역회보궐선거의
투표함으로 밝혀졌습니다. 개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주관하에 인문대, 석원경상관, 제2과학관,
제1과학관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사회체육학부는 제2과학관에 포함되어 진행되었습니다.
인문대 투표함 개표 결과 총 152표 중 찬성표 132표로 찬성률 86.85%을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석원경상관의 개표 결과 총 227표 중 찬성표 207표로 찬성률 91.2%를 기록했습니다. 제2과학관은
총 148표 중 찬성표 138표로 찬성률 93.25%를 제1과학관은 총 401표 중 찬성표 354표로 찬성률 88.29%를
기록했습니다.
  개표는 11일 오전 12시 45분에 종료되었습니다. 단과대 총합 928표 중에 찬성표 831표를 획득해
찬성률 89.56%를 기록하여 이번 보궐선거에 단선으로 출마한 런닝맨 선본 박준수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었습니다. 개표 완료 후 24시간 내에 이의제기가 없었기 때문에 당선이 확정된 것입니다.
박준수 후보의 당선소감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INT▶ 분에 맞지 않는 자리를 맡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아무쪼록 제가 열심히 했다기보다는
학우 여러분들이 뽑아줘서 제가 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만큼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제 15대
총예비역회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총유권자 2537명 중 실투표자가 929명에 불과해 투표율 36.61%에 그쳤습니다.
이에 대해 대표성과 정당성이 강할지 의문을 표하는 학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동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