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3일 임시 휴관 중이던 학술정보원에서 제 1 열람실을 임시 개방하였습니다. 학술정보원은 지난 7월 2일 이래로

부분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면서 신봉초등학교 건물로 임시 이전하고 본 건물은 임시 휴관한 상태였습니다. 이에 신봉초등학교 1층과

각 단과대 강의실을 개방하여 열람실로서 사용하게 했으나, 개강 이후 학생들의 요구가 많아 임시 개방이 결정된 것입니다.

학술정보지원팀 최영목 과장은 "개강 후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시설팀과 협의하여 제 1 열람실을 개방하기로 결정하였다.“라고 밝혔습니다.

  제 1 열람실 개방 이후 계속적으로 학술정보원의 부분 리모델링은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술정보지원팀에 따르면

부분 리모델링의 내용으로는 건물 내 냉·난방 시설을 교체하는 EHP 공사, 자료실 개편 및 이전과 더불어 학술정보원 1층에 스터디공간

조성과 제 3 열람실을 축소 이전하는 공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불어 구조 개편으로 건물 내 2층에 One-stop 서비스

사무실과 도서 대출, 반납을 총괄하는 통합 사무실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에 관해 최영목 과장은 "통합 사무실이 2층에 설치됨에 따라

도서 대출 과정이 훨씬 편리해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학술정보원은 오는 24일 개방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학생들은 바로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해지고 냉·난방 공사가 완료된 제 1 열람실과 제 2 열람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축소 이전되는
제 3 열람실과 1층 스터디공간 개방은 10월 초중순에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개방될 예정입니다.

  한 편, 개강 이후 약 한 달 간 학술정보원을 이용하지 못해 불편을 느낀 학우가 다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어영문학과 10학번

고명진 학우는 “제 1 열람실을 이용해 보았는데 아직 공사로 인한 냄새가 있어 약간 불쾌했고 학술정보원에서 ATM기기를 이용할 수 없어

불편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제 3 열람실이 축소 이전되는 것에 대해 시험기간 중 좌석 부족, 좌석 독점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최영목 과장은 "많은 결재 과정을 거치다 보니 예상보다 공사가 지연된 점이 있었으며, 제 3 열람실

좌석 문제에 관해서는 1층 스터디 공간과 각 자료실 내 스터디 공간을 확충할 예정이어서 꼭 열람실이 아니어도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좌석 독점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지켜주어야 하는 부분이 크지만, 부득이한 경우에는

모니터 요원에게 부탁하면 좌석을 교체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천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