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관 2층에 있던 잉글리시 카페가 농심관 1층 이수현 강의실 맞은편으로 확장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잉글리시 카페는 학우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게 음료와 간단한 간식 거리를 제공하고 본교의 외국인 교수들이 시간을 정해놓고 상주하고 있어 회화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 적합한 장소입니다. 이렇게 여러 장점들 덕분에 많은 학우들이 자주 찾는 곳 중 하나이기도 했습니다. 점차 잉글리시 카페를 찾는 학우들이 많아지자 잉글리시 카페를 확장하고 더 좋은 시설로 바꾸기로 결정해 이번과 같이 바뀌게 된 것입니다.
 
 이번 잉글리시 카페 확장 이전 덕분에 농심관에서는 이전보다 더 영어교육을 양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습니다. 새로 이전한 잉글리시 카페는 이전보다 진짜 카페에 가까운 분위기로 만들어져 전보다 더 많은 학우들이 편안하게 찾아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원래 잉글리시 카페가 위치했던 2층 작은 공간은 본교의 재학생들이 교환학생들에게 영어 쓰기를 첨삭받거나 자신의 발음등을 집중적으로 교정 받을 수 있는 영어 클리닉을 위한 장소로 바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약 영어 클리닉을 위한 장소가 만들어진다면 다른 건물들에 비해 건물의 성격이 보다 명확하지 않았던 농심관은 본교에서 영어교육을 위한 건물 이라는 인식이 자리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농심관이 학우들 사이에서 영어교육에 특화된 건물이라는 인식이 자리잡는다면 농심관에 위치한 국제교류원에서 시행하는 여러 영어 교육 프로그램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농심관뿐만 아니라 타 건물들 안에도 교육적인 면에서나 생활적인 면에서 학우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들이 증설되기를 바랍니다.


김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