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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사회봉사단에서는 5월 27일, 28일 양일간 농심국제관 로비에서 조혈모세포 캠페인
"생명이 Bounce Bounce"를 진행 하였습니다. 조혈모세포는 혈액을 만드는 어머니 세포라는
뜻으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을 만들어 내는 줄기세포이며 골수와 말초혈, 제대혈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백혈병이나 혈액암, 재생불량성빈혈 등의 난치성 혈액종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는다면 90%이상 완치 될 수 있습니다. 조혈모세포
기증캠페인의 총책을 맡고 있는 본교 사회봉사단 조형기 씨는 “많은 사람들이 본 세포
기증에 대하여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가톨릭대학교 조혈모세포은행
기증희망자은행부 팀장 범수희씨는 “지금까지의 세포기증자는 모두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라며
“배우 최강희씨는 조혈모세포 기증을 한 후에도 현재 방송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덧붙여 “얼마 전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김현수씨는 세포 기증으로 인해 인체에 어떠한
해로움도 없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세포 기증 후 미국으로 자전거 종주를 떠났다.” 라고
말했습니다. 조혈모세포는 만 18세 이상부터 40세 미만의 건강한 남녀가 기증할 수 있습니다.
조혈모세포 기증은 현재 두 가지로 방법으로 시행 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전신마취 하에
주사기로 직접 골반 뼈에서 뽑는 방법이 있으며 두 번째 방법은 성분헌혈식 말초혈 채취 방법이
있습니다.  성분헌혈식 말초혈 재취방법은 그저 누워있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근래에는
이 방법으로 기증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조혈모세포가 채취 되면
3~4일 동안의 입원 후 2~3주 이내에는 조혈모세포가 원상회복되어 기증자의 혈액 생성 능력에는
전혀 지장을 받지 않습니다. 이렇다 보니 일부 기증자들은 다른 환자들을 위해
다시 기증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재기증자는 기증할 때의 약간의 고통과
수고에 비하여 기증 후 기쁨과 보람이 더 크다고 합니다. 기증자의 조혈모세포가
환자의 몸 안에서 평생 동안 건강한 혈액을 만들어 준다는 것 자체가 이들에게 큰 기쁨을
주기 때문입니다. 본교 사회봉사단에서 진행한 조혈모세포 캠페인 "생명이 Bounce Bounce"에
참여하지 못했으나 지금이라도 기증을 하고 싶은 학우 분들은 복지부에서 지정한 5개 등록기관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대한적십자사, (사)생명나눔실천본부, (사)천주교한마음한몸운동본부,
(사)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중 한 곳에서 동의서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본 기증시 작성되는
개인정보와 검사결과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엄격하게 통합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사회체육학부 11학번 이효빈씨는 “잠깐만 시간을 들이면 한생명이 살 수 있다는 사실에 당연히
도와야한다는 생각으로 기증서를 작성하게 됐다.” 라고 말했습니다. 본 캠페인의 총책을 맡고 있는
조형기씨는 “지금 까지 가톨릭의대와 함께 4번정도 본 캠페인을 진행했다.” 라며 “많은 학우들이
기증서를 작성하는 것을 보고 이식환자의 가족 분들이 얼마나 행복해 하실지 생각해보면 정말
뜻 깊은 일인 것 같다.” 라고 말했습니다. 잠깐의 두려움만 이기면, 누군가는 죽음을 이겨 낼 수 있는
방법, 그 방법은 바로 조혈모세포 기증입니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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