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쿠플존 KUPLEZONE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난 25일 세종문화원에서 “통일역량 강화를 위한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학술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번 학술회의는 코리아 정책 연구원 주최, 통일부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유호열 코리아 정책 연구원 원장의 개회사와
유한식 세종특별자치시장의 환영사로 시작을 알렸습니다.


 


제 1회의 주제, "올바른 통일 교육을 통한 통일역량 강화방안"



본 학술회의는 제1패널과 제2패널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제 1패널의 주제인 “올바른 통일교육을
통한 통일역량 강화방안”에서는 우리학교 북한학과 홍관희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조철호
통일교육원 교수, 이지수 명지대학교 교수의 논문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조철호 교수는 통일 교육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중요시 하면서“알더라도 많이 아는 것보다 제대로 확실히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겠느냐”며“이러한 지식을 이해하고 해석해서 인식과 논리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통일 교육의 보편성, 포괄성, 자발성 등을 말하면서 현재 통일 교육에 대해 진단과 평가를 내렸으며
앞으로 미래 통일교육의 대안으로 맞춤형 통일교육, 아래로부터의 참여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지수 교수는 남북한 공동체 통합 및 선진 통일시민의식 함양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말하면서
“어떤 통합과 통일을 하는 것이 중요한가와, 그 대비책으로 남북이 잘 어우러져서 통합할 수 있는지,
그에 대비하는 국민, 시민들의 준비 태세가 주요 문제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두 발표자의 발표가 끝난 후 남궁영 한외대 교수, 조휘제 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 최민자 성신여대
교수,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강승규 고려대학교 교수의 토론문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토론 발표가 끝난 이후에는 학술회의에 참여한 사람들의 질문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제 2회의, "지역 통일역량 강화를 위한 세종시의 역할"



제 1패널이 끝난 후 잠시 휴식을 가진 뒤 제 2패널이 시작되었습니다. 제 2패널의 주제인
“지역 통일역량 강화를 위한 세종시의 역할”에서는 라미경 순천향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유병선 충남대학교 교수, 안성호 충북대학교 교수의 논문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유병선 교수는 “지자체에서 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라며
“지방자치제도가 생긴지 오래 되었지만 아직까지 정착된 상황이 아니고 권력 구조면에서 볼 때 중앙 정부의
영향력이 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지방자치제도가 정착되기에 쉽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유병선 교수는 지방자치단체와 통일 교육을 한 번에 엮어 설명하는 지방자치단체와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의의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안성호 충북대학교 교수는 지역 통일운동 역량강화를 위한 정부, 시민단체의 연계 방안이라는 주제로
국가 안보와, 평화통일 그리고 자유민주주의 가치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또한 안성호 교수는
지역통일운동 역량강화 방안으로 “통일부 주도하에 국방부, 외교부, 국가 보훈처 등에서 우선적으로
등록되어있는 시민단체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할 수 있는 전폭적인 지원을 해야한다”고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두 교수의 발표가 끝난 후 임재천 고려대학교 교수, 이지경 공군사관학교 교수, 유호근 청주대학교 교수
김학성 충남대학교 교수의 토론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회의에 참여한 학우들의 반응…"유익하고 만족스러웠다"



2개의 주제에 관한 학술회의가 끝난 후 회의에 참여한 북한학과 12학번 백상민 학우는 “북한학과 학생으로서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에 참여하게 돼서 굉장히 기쁘다”며“오늘 얘기했던 주제와 마찬가지로 통일 교육의
활성을 위해서는 우리, 바로 대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고 특히 전국에 몇 개 없는 북한학과
학생들의 참여와 관심이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비슷한 의견으로
북한학과 12학번 조영찬 학우는 “참여한 교수님들의 좋은 얘기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고 무엇보다
2패널 주제에서 많은 것을 얻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북한학과 13학번 이지윤 학우 역시
“유익하고 좋은 말씀들을 들어서 많은 것들을 배웠다”고 말했습니다.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수많은
북한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면서 남북한 통일 및 지역 통합에 관한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학술회의가 자주 열려 남북한 통일 및 세종시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원합니다.


 


이정한 기자 




글 작성
10
댓글 작성
2
파일 업로드
0
파일 다운로드
0
게시글 조회
0
추천 받음
2
비추천 받음
-1
위로 가기
고려대 포털 블랙보드 도서관 버스정보 오늘의 식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