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본교의 환경 문제에 대해서 학우들이 불만을 품고 있습니다.

 본교의 모습을 보면 쓰레기가 아무데나 버려져 있거나 각종 이물질들이 길이나 건물들에 붙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강의실 내부에는 많은 쓰레기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모든 수업이 끝난 후에 강의실에서 학우들이 강의 중 먹던 음료수나 커피 캔 그리고 과자 봉지 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는 모습을 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강의실 뿐만 각 단과대 로비도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물론 본교는 청소하는 직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이 항상 대기하며 수시로 청소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직원들이 청소를 하지만 본교의 환경문제로 학우들의 불만이 터져나오는건 학우들의 사소한 습관 하나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본교의 모습은 학교의 얼굴이며 학우들의 얼굴이 되기도 합니다. 학우들의 사소한 습관 하나가 바뀔때 본교가 좀 더 나아지고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 하나쯤이야 라는 생각을 버리고 조금씩 양보하며 좀 더 나은 본교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김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