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혈모세포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의 희망의 씨앗이 되어 주세요.

백혈병... 한 때는 불치의 병이었지만, 조혈모세포 이식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건강한 누군가가 조혈모세포를 나눠 주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완치되어 새로운 생명을 사는 사람은 여러분의 이웃일 수 있습니다.

 

✜조혈모세포란 무엇인가요?

그럼 조혈모세포를 나누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부터 조혈모세포가 무엇인지, 기증이 왜 필요한지, 기증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조혈모세포는 피를 만드는 줄기세포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 몸에 필요한 피를 만드는 공장인 셈이죠. 이 조혈모세포에 문제가 생겨서 나타나는 병이 백혈병 등 혈액암입니다. 이러한 문제의 조혈모세포를 건강한 사람의 것으로 이식해 주면 환자는 회복이 가능하게 됩니다.

 

✜조혈모세포 기증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로 참여하려면 기증동의서를 작성하고 유전자 검사를 위해 혈액을 3cc 채취합니다. 기증동의서 정보와 유전자 검사 정보는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서 관리하게 됩니다. 그리고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환자가 나타나면 기증희망자 중에 환자와 유전자형이 같은 사람을 찾습니다.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사람에게 다시 연락을 해서 조혈모세포 기증 의사를 재확인하고 상세한 유전자검사를 합니다. 상세한 유전자 검사결과까지 환자와 일치한다면 건강검진 후 조혈모세포를 채취 합니다. 채취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 하나는 전신마취 후 엉덩이 골반 뼈에서 뽑은 법과 나머지 하나는 촉진 주사를 며칠 간 맞고 성분헌혈처럼 조혈모세포만 채집하는 방법입니다.

 

✜여러분의 참여가 왜 필요할까요?

이 모든 것이 유전자형이 맞아야 가능한데 유전자형이 맞을 확률은 5만 명 중에 한 명입니다. 그래서 20대에 기증희망자로 등록을 하더라도 환자에게 조혈모세포 기증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식 대기 중인 환자는 많은데 말이죠. 게다가 조혈모세포 기증을 위해서는 만18세에서 만 40세라는 연령 제한이 있어서, 젊고 건강한 분들의 지속적인 참여가 절실합니다. 바로 여러분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현재 한국의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는 21만 명을 넘는 수준입니다. 일본과 대만의 경우 30만 명이 넘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식대기 환자의 80% 이상이 이식을 받을 수 있도록 30만 명 이상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0만 명을 모집하기 위해서는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저변 확대가 시급합니다. 그래서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에서는 희망의 약속, 조혈모세포기증 캠페인이라는 이름으로 학우분들의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을 돕기 위한 캠페인을 열고자 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언     제 : 5월  21일, 22일  10 - 16시

어 디 서 : 중앙 광장  (기숙사 사거리)

무 엇 을 :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

고  려  대  학  교   사  회  봉  사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