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명 & 학점(시간) : 대중문화론 & 3학점(3시간)


강의 지도 (성함) :  김남옥 교수님


강의에 대한 평가 : 9.5/10 점

말 그대로 대중문화에 대해서 배우는 수업입니다.

좀 더 자세히 이야기 하자면, 

'대중문화' 라는 개념이 언제부터 등장했는지에 대해 배우고

리비스주의, 마르크스주의, 문화주의, 구조주의, 포스트 모더니즘 등

다양한 학문들이 대중문화를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지, 그리고 대중문화에 대해 긍정적인지, 혹은 부정적인지에 대해서 배우는 수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회학 전공과목이긴 하지만, 마르크스주의를 제외하고는 처음 접하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구조주의의 내용을 제외하고는 별로 어렵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수업진행방식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출석은 교수님께서 자비롭게도 '1회 무단결석 허용' 이라는 조치를 취해주셨습니다. 

그 다음에는 학교정책에 따라서 처리한다고 하셨고요.

수업 자체는 강의 위주이고, 중간고사 이후 매 시간마다 2조 분량의 팀플이 있습니다.

팀플은 스포츠, 웹툰, 성형, 축제 등등 현대사회의 대중들이 향유하는 문화들 중 한 주제의 내용을 정해서 20분 내외로 발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질의응답과 토론이 있는데, 이 때는 발표한 조의 내용에 대해 가차없는 비판을 가하라고 교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이번학기에는 고연전과 개천절, 한글날 등의 휴무일로 인해 수업일수가 밀려서

기말고사 3주를 남기고 매 주마다 4~5조가 한번에 몰아서 발표를 진행했었습니다.

다만 팀플을 잘 하고와 못하고의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시험방식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중간고사는 2문제 중 1문제를 선택해 서술하는 서술형과 단답형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서술형의 내용은 한 주의 수업 분량의 전체 내용을 서술하는 것이기에,수업 내용에 대한 이해와 암기가 필요합니다.

단답형의 경우에는 학자의 이름과 책의 이름, 그리고 핵심개념 위주로 암기하는것이 좋습니다.

기말고사는 서술형 2문제와 단답형 이었습니다.

서술형은 중간고사와 동일하게 공부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단답형 같은 경우에는 단순히 책의 내용뿐만이 아니라, 중간고사 이후 진행했던 조들의 팀플 내용 역시도 알아두어야 합니다.

요약하자면 암기가 필수이고, 암기하는만큼 점수가 나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A+를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평하자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향유하는 대중문화에 대한 다양한 학자들의 의견을 알 수 있었고,

살아가면서 우리가 즐기는 이 문화가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에 대해 깨달을 수 있는 유익한 수업이었습니다.